스물아홉 생일에 헤어졌습니다 기대평 이벤트

https://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254784

아이를 위한 양육이란

깨어있는 양육 -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제대로 읽고 소통하는 법
셰팔리 차바리 지음, 구미화 옮김 / 나무의마음 / 2023년 7월

깨어있는 양육은 아이가 스스로 배우고 활동하며, 자립하듯이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책입니다.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아이가 그런 것을 익히면서 스스로 해낼 수 있게 되는지, 어떻게 가르치며 양육하면 그렇게 될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아이가 행복하고 활동적이며 적극적으로 자랄 수 있는 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행복해지는 방법, 아이가 스스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 그리고 그렇게 아이를 가르치고 성장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다양하고 깊이 있고 생생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교유당 책 읽기 캠페인

역사로 노는 아이들 기대평 이벤트

https://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255127

월급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월급사실주의 2023
김의경 외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9월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는 월급을 주제로 한 여러 편의 글을 묶은 앤솔로지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각자 월급에 대해 겪은 다양한 사연을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으며, 당사자의 심정이나 겪은 일 등이 공감된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로 생생하게 묘사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 책에 실린 여러 편의 글의 공통점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심지어 이 책에 실린 짧은 단문들의 공통점이 월급이라고 말하기조차 애매할 지경인데, 사전적이고 엄격한 의미에서 월급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프리랜서나 자영업 수익 등도 언급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 실려 있는 사람들은 직업이나 일의 종류, 일한 대가로 받은 돈에 대한 다양하고 이질적인 갖가지 사연에도 불구하고, 마치 뚜렷한 공통점을 지니면서 서로 교감하고 교류할 것만 같은 느낌마저 느껴지게 됩니다. 바로 일한 대가로 받는 돈이라는 공통분모와, 그 돈을 벌기 위해 이런저런 일을 겪을 때마다 느끼는 심정, 계약에 따라 약속한 돈을 주는 것을 자비로운 시혜처럼 묘사하는 상대의 행동을 겪어야 하거나, 때로는 그런 시혜적인 태도가 차라리 그리울 정도로의 일을 겪기도 하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단순히 그런 일을 전달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아가 더욱 면밀하게 분석하듯이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와 그 현장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고 입체적이며 공감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