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투자자 - 일본 주식시장의 판을 흔들어 깨운 담대한 도전들
무라카미 요시아키 지음, 김정환 옮김, 심혜섭 감수 / 에프엔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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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무엇을 위한 주식 상장인가

거대한 기업의 임원이 된다는 것은 업무 집행 능력이 뛰어나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내의 승진 경쟁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인망을 모은 결과 사장으로부터 임명되었다는 의미다. 일본에서는 지금도 일반적으로 현재의 사장이 다음 사장을, 즉 경영자가다음 경영자를 지명한다. 그런 관습 속에서 임원들의 뛰어난 능력은 그들에게 경영을 위탁한 주주의 의향이 아니라 자신을 임원으로 선택해준 사장의 의향을 따르는 쪽으로만 발휘되고 만다. 나는 이 점이 너무나도 유감스러웠다.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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