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C-V는 처음 공개된 이후 주로 특수한 목적의 칩을 설계할때만 쓰였다. 가령 스마트폰에는 AP 외에도 지문 인식 센서 등 여러 자잘한 칩들이 탑재되는데, 이들 칩 설계에 제한적으로 쓰인것이다. 특히 성능보다 비용 절감이 중요한 칩을 설계할 때 쓰였다. 그러나 ARM의 영향력이 커지자 반도체 기업들은 고성능 칩을 설계할 때도 RISC-V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삼성전자, AMD,
구글, IBM, 퀄컴과 같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은 RISC-V를 후원하기 시작했으며 일부 기업들은 RISC-V를 이용한 칩을 보란듯이 출시하며 ARM을 견제했다. 한편 국내 상장사인 자람테크놀로지는 RISC-V를 이용한 통신 칩 설계 사업에 강점을 보이며 최근RISC-V 수요가 높아지자 고객사를 꾸준히 확보해나가고 있다. - P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