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지 않는다

"목적은 어디까지나 부가가치의 창조입니다. 고객의 잠재적 수요를 충족시키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왔으니까요. 부가가치의 창조야말로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개발과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직원이 제품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와 직원의 방향과 목표가 일치하는 것, 이것이 키엔스의 강점입니다." - P115

키엔스는 초기부터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모든 직원에게 실적 상여의 형태로 환원해왔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영업이익의 15% 정도로 추정된다. 키엔스에서는 직원들이저마다 ‘내가 사장‘이라는 의식을 지니고 일한다. 회사의 실적이 오르면 직원의 급여도 대폭 오르기 때문에 자신의 성과뿐 아니라 회사 전체의 실적을 늘 의식한다.
실적 상여는 1년에 네번지급된다. 나카타 유사장에 따르면 "회사의 실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사이토 매니저는 "모든 직원이 경영에 참여한다는의식을 지니고 주체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것이 키엔스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 P158

기업에 사상의 통일은 필요 없다. 회사는 어디까지나 이익을 내기 위한 집단이다. 다키자키는 말을 이었다.
"경영자 모임에서도 이제 실속보다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분들을 종종 만납니다. 하지만 그래서는 사업을 한다고 할수 없습니다. 기업가의 첫째 조건은 자산을 이용해서 높은수익을 올리는 겁니다. 이익을 올리지 못하면, 다시 말해 직원에게 부가가치가 낮은 일밖에 맡길 수 없다면 사업을 할 자격이 없습니다 -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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