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은 너무 다 써버리면 안 된다. 힘들 것 같으면 쉬어가고 잠시 내려놓는 것도 필요하다. 산행에서도, 인생에서도 잠시 쉬어간다고무슨 일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빨리 간다고 엄청난 일이 기다리고있는 것도 아니기에, 꼭 정상을 향하지 않아도, 목적지까지 무리해서 가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스스로를 잘 돌봐가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우리는 우리의 속도대로 말이다. - P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