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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풍부한 시각적 요소로 개념을 제대로 다져주는 수학 개념서! [수비수학] 개념편 초등 4-1 (공감0 댓글0 먼댓글0)
<미래엔 수비수학 개념편 초등 4-1 (2025년)>
2025-03-09
미래엔 수비수학 개념편 초등 4-1 (2025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진짜 실력자의 수학 비법 초등 수비수학 (2025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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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 


진짜 실력자의 수학 비법

수비 수학

개념편 초등 4-1

미래엔N에듀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한 주

무사히 잘 마무리하셨나요?


저나 아이들은 정말 분주하고 정신 없는

한 주를 보냈는데요.


더구나 주말에 큰아이 일정 때문에

장거리 이동이 많았던 터라

유난히 더 피곤한 새 학기 첫 주였던 것 같아요.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제가 빠뜨리지 않고 챙긴 게 있는데요.


바로 올해부터 교과서들이

2022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다고 하죠!


다른 교과목은 딱히 걱정되는 게 없었는데

수학은 아이의 현 학년 예습을 1년 앞서 했던 터라

혹시나 큰 변화가 있으면 어쩌나

은근히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관련한 영상을 보긴 했는데

다 푼 문제집들을 갖고 있는 편이 아니다 보니

뭐가 들어가고 뭐가 빠졌다는데

수학 교과 흐름은 제 머릿 속에 정리가 안 돼 있다 보니

봐도 잘 모르겠고,

우리 애는 저걸 했던가 안 했던가

잘 기억도 안 나고 당황스럽더라고요. ;;


그래서 새 학년 문제집을 다시 점검해보려던 제 눈에

확~ 들어온 교재가 있었으니,

바로 이 교재, <수비 수학>입니다!

가장 먼저 단원의 구성을 살펴봤는데요.

오호라~! 저희 아이들이 4학년 과정에서

가장 싫어하던 2가지가 모두 빠졌더라고요!


하나는 각도 그리기,

또 하나는 평면도형 돌리기인데요!


각도를 그리려면 각도기 하단 줄을

교재의 기준선에 대고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데

이걸 자꾸 움직이니 각도를 그릴 때마다

조금씩 달라서 이걸로 아이랑 실랑이를 무지 했었거든요. ;;


도구를 좀 더 미세하게 잘 다룰 수 있는

중학교에 가서 배우게 된다니

옳은 방향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 하나는 초등6년 전 과정 중에

저희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평면도형의 이동 파트인데요.


아주 없어진 건 아니지만

복잡한 도형의 돌리기 뒤집기가 축소됐다고 하니

이 또한 반가운 소식이더라고요. : )


확실히 교재 실물을 두고 검색을 해보니

개정 내용이 무슨 말인지 더 잘 이해가 됐답니다.


아이에게도 2022 교육 과정이 개정됐다는

설명을 해주고,

주요 변동 내용 중심으로

빠르게 한 번 더 훑어보자고 얘길했는데요.


슬슬 똥고집이 생기는 초4답게 대번에

이미 풀었던 4학년 교재를

왜 또 풀어야 하느냐고 저항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다행히 교재의 표지를 보더니

"어라, 반짝반짝거리는 게 좀 예쁘네?"라며

슬며시 교재를 받는 거 있죠. ㅋㅋ


아직 블링블링한 게 좋은 여자아이라

예쁜 표지 덕분에 첫 고비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답니다. : )


그리고 아이의 불만을 어느 정도 수용하기 위해

이번 문제집은 맨 앞에서부터 풀지 않고

거꾸로 풀어보기로 했는데요.


저희 아이들은 거의 모든 학년의

1단원이 대체로 '큰 수'로 시작하는 게

늘 불만이거든요.


아이들이 자리수가 커지는 것에 대해서는

어린이집에 다닐 무렵

처음 1,2,3...10.. 100을 가르쳐줄 때부터

전혀 어려움이 없이 바로 이해를 했던 터라

아이들은 이 뻔한 단원들을

왜 무한 반복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늘 불만을 터뜨리곤 했거든요.


그렇게 하기 싫어하며 1단원을 풀다가

저랑 실랑이를 하고,

그러다가 다툼이 일어나곤 해서

교재를 여러 권 풀리는 건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문제집을

거꾸로 풀어나가기로 한 거죠.

물론 4-1는 이미 학습을 했던 터라

거꾸로 하는 것도 전혀 걱정되지도 않았고요.


이렇게 하기로 하자,

아이가 대번에 또 딜을 걸어왔는데요.


바로, 하나도 틀리지 않으면

이 문제집은 더 안 풀어도 되느냐는 거였죠!

물론, 저는 단박에 OK를 외쳤답니다. : )

본인은 잘 기억을 못하겠지만,

6단원 규칙 찾기는

아이가 자잘하게 실수가 많았던 단원이었기 때문에

틀리지 않을 리가 없거든요. ㅋㅋ


아니나 다를까,

첫 페이지 개념을 읽어보고

확인해보는 가장 단순한 문제에서

바로 오답이 나왔더라고요.


34+11을 55라고 썼더라고요.

아이는 이건 말도 안 되는 실수이니

봐줘야 한다고 엄청 저항을 하긴 했지만

말도 안 되는 실수를 했으니

더구나 꼼꼼히 다시 다져야 하는 법이니까요. : )

그렇게 해서 6단원의 기본 개념을 다시 살펴보고

개념 익히기와 실력 다지기 문제까지 꼼꼼히 풀어봤는데요.


개념 교재는 기본 적으로

개념을 설명하는 페이지 바로 아래에

개념을 이해했는지 확인해보는 기본문제가 출제되고,

이어서 개념 익히기 코너에서 한 번 더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요.


그리고 '실력다지기'를 통해

개념을 제대로 익혔는지

확인해보도록 구성돼 있더라고요.


아이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오답들이 나오니

더 이상 우기지 않더라고요. ;;


앞으로 이렇게 거꾸로 풀어서 1단원까지

전부 다 다시 풀어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가장 큰 변화가 있는

4단원까지는 확실히 풀어보려고요.


2단원의 각도에서도 변화가 있긴 했지만

있던 게 없어진 거니까

그건 크게 신경을 안 써도 될 것 같으니

4단원까지만 학습을 진행하면

변경된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기본적인 대비는 어느 정도 될 것 같더라고요.

개념 교재에서 각 단원의 맨 마지막에는

이렇게 '유형으로 마무리하기'라는

일종의 단원 평가 문제가 등장하는데요.


아이 曰. 문제에 여러 그래프와 표 등이 많이 제시돼 있어

문제를 풀면서 지루하지 않아 맘에 든다고 하더라고요.

엄마 입장에서 맘에 드는 건

두께감 자체가 묵직했던 해설지에서

정답의 반복 설명에 그치지 않고

꼼꼼히 잘 설명해주고 있다는 점과

답지 외에 또 분리가 가능했던 숨은 교재,

워크북의 존재였는데요.


워크북을 보자마자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선행으로 이 교재를 접한다면

워크북은 잘 챙겨 뒀다가 현행 때

점검용으로 풀어보면 좋겠다는 거였고요.


아이에게 6단원을 풀려본 후

제가 정한 워크북 활용 방법은

바로 1~3단원까지는 워크북의

'단원 마무리 개념 / 심화' 파트만

먼저 풀려본 후 성취도를 봐가면서

추가로 워크북을 풀릴지 개념서를 더 풀릴지

결정해보는 것도 괜찮겠단 생각이 훅 들더라고요!


또 저는 여력이 안 돼서라도

학교에서 치는 단원평가를

집에서 따로 대비해주진 않지만

단원평가를 미리 대비해주는 가정이라면

이 워크북의 존재가 더 유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고요.


단원평가가 예고된 전날 워크북으로

점검을 해보면 될 테니까요!


이렇게 워크북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해볼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유용할 것 같죠? : )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된 3월!


이때 정신 단디 부여잡고

아이들 학습 제대로 챙기지 않으면

3월 한 달은 어어어~ 하다가

순식간에 지나가버리기 일쑤더라고요!


초등학교 수학에서

수포자가 본격적으로 양산된다는

초등4학년 수학!


미래엔N에듀에서

야심차게 새롭게 출시한

<수비 수학>으로 어수선한 이 시기,

개념부터 제대로, 꼼꼼히 다져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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