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이라 하면 어릴때 피터팬에서 본 팅커벨이 생각나요 작고 귀엽고 예쁘지만 약간 심술궂은 장난꾸러기요 그런데 페어리 웨딩 속 요정은 작고 귀엽고 예쁜데 순진한 울보예요 조그마한거에 행복하게 웃고 실망하면 또 펑펑 우는 어린아이 같은 요정이군요 그런데 이런 요정이 공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심한듯 다정한 기사수와 잘 어울리는 귀여운 요정공의 동화같은 소설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