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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반양장) -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ㅣ 창비청소년문학 78
손원평 지음 / 창비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이소설은 조금 남다르게 태어난 주인공의 성장소설이다. 선천적으로 작은 편도체를 타고난 아이. 그래서 감각?감정의 인지가 잘되지 않아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아이. 그 아이가 주인공 선윤재이다. 그렇지만 어릴적 엄마, 할머니의 사랑과 관심으로 바르고 올곧게 자란 윤재가 사춘기를 지나면서 주변사람들인 심박사, 곤이, 도라를 통해 조금씩 감정을 알아가게 된다. 사람은 외부자극을 받아들이면서 성장한다는것. 결국, 결론은 세상에 변할수 없는 것은 없다는 것. 용서할 수 없는 일이란 없다는 것.
진부한 스토리이지만 담백하니 마음에 와닿는다.
견과류를 좋아해서 매일 챙겨먹는 나에게는 제목이 주는 메기트가 컸다.
제목이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