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대학교 현대문학 핀 시리즈 장르 7
김동식 지음 / 현대문학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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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이었어요.

👿악마들이 인간을 불행하게 만드는 방법을 연구한다? 이 기발한 설정은 단순히 독특한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하는 욕망과 선택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소설의 배경은 인간의 욕망을 연구하는 악마들의 대학교인데요, 여기서 악마들은 사랑, 돈, 영생이라는 인간의 대표적인 욕망을 이용해 인간을 파멸시키는 방법을 발표합니다.

👿사랑을 연구하는 악마 아블로는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그 대가로 인간의 수명을 빼앗아요. 돈을 연구하는 비델은 도박 중독자를 더 끔찍한 도박으로 몰아넣고, 영생을 연구하는 벨*은 ‘시간 역재생기’라는 기발한 방법으로 인간들을 끝없는 과거로 보내버립니다. 발표 장면들은 마치 악마들의 TED 강의를 보는 듯한 재미와 섬뜩한 긴장감을 동시에 주더라고요.

👿특히 인상적인 구절은 벨이 자신의 발표를 마치며 던지는 대사인데요, ‘영생을 원하는 인간에게 진짜로 필요한 건 끝없는 시간일까? 아니면 끝낼 수 있는 용기일까?’ 이 한 마디는 인간 욕망의 본질과 그 끝에 남는 공허함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작가는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문체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단순히 ‘악마들이 나쁜 짓을 한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욕망과 선택이 얼마나 위험하고 허무할 수 있는지를 날카롭게 보여줬어요. 그러면서도 작품 전체가 너무 무겁거나 진지하지 않게, 오히려 기발하고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전개해 정말 재밌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독특한 설정의 소설을 좋아하거나, 가볍게 읽으면서도 깊은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책을 찾는다면 <악마대학교>를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서평
#악마대학교
#현대문학
#도서증정

*현대문학 @hdmhbook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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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들의 꽃 - 내 마음을 환히 밝히는 명화 속 꽃 이야기
앵거스 하일랜드.켄드라 윌슨 지음, 안진이 옮김 / 푸른숲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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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원을 심은 아름다운 책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화가들이 그린 108점의 꽃은 그냥 그림만 있는 게 아니라 각 꽃과 화가에 대한 짧은 이야기가 곁들여져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이 책을 보면, 꽃이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라 화가들에게 얼마나 특별한 영감을 주었는지 느낄 수 있어요.

🌷이 책의 매력포이트는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싱그러운 꽃향기가 나는 것 같았어요. 그림 하나하나가 너무 아름다워서 액자에 넣어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앙리 마티스의 장미, 조지아 오키프의 양귀비, 존 에버렛 밀레이의 ‘오필리아‘속 꽃처럼 우리가 익히 아는 작품도 있지만, 처음 보는 화가들의 그림도 많아서 신선했어요.

🌼중간중간 삽입된 짧은 문장들이 마치 시처럼 느껴져서, 그림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었어요.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시대와 스타일이 나오고 자세한 설명보다는 간략하게 소개하는 방식이라서 가볍게 즐기는 화보집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처럼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쉼이 필요할 때 딱 좋은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꽃 그림을 보며 마음을 위로받고 잠시나마 평온을 누리는 기분이 좋았거든요.

🌷특히 봄날의 따뜻한 기운이 느껴져서 지금에 읽기에도 계절감이 딱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시들지 않는 꽃다발처럼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은 소중한 책을 감상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서평
#화가들의꽃
#푸른숲

*푸른숲 출판사 @prunsoop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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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후딱 김밥 레시피 100 - 집밥이 풍성해지는 초절약ㆍ초간편 김밥 만들기!
후딱 레시피 지음 / 청림Life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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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을 만들 때마다 ‘이게 왜 이렇게 오래 걸리지?’라고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그런 분들을 위해 탄생한 책이 바로 [10분 후딱 김밥 레시피 100]입니다.

🍥제목부터 "후딱!"이라는 단어가 주는 속도감과 자신감이 돋보이죠. 이 책은 마치 ‘김밥계의 패스트트랙’ 같은 존재예요.

🍥처음엔 과연 10분으로 가능할까, 싶었는데 책을 펼치자마자 ‘아, 이래서 10분이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재료 준비부터 말기까지 모든 과정이 초간단으로 되어 있거든요. 특히 남은 반찬을 활용하는 레시피는 냉장고 털기 챌린지처럼 실용적이었어요.

🍥프라이팬에서 간단히 조리하는 방법이나, 김밥 속 재료를 색다르게 배치하는 팁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사진도 깔끔하고 직관적이라 요리책이라기보다 작은 미술 작품집을 보는 느낌마저 들었어요.

🍥시간과 비용 절약이라는 현실적인 장점 덕분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딱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처럼 김밥을 더 빠르고 재미있게 만들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은 필수템! 이제 김밥 만들기, 더 이상 부담 갖지 말고 후딱 만들어보세요!

#서평
#10분후딱김밥레시피100
#후딱레시피
#청림라이프

*청림라이프 @ch_daily_mom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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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인간
현영강 지음 / 부크크(bookk)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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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손에서 놓기 힘든 미스터리 스릴러였어요. 열차 안에서 한 남자가 의문의 여자를 만나면서 시작되는데, 읽다 보면 이게 단순한 우연이 아니란 걸 알게 돼요. 이후 점점 사건이 하나둘씩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데, 그 전개가 너무 치밀해서 읽는 내내 긴장감이 돌아 계속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온전한 하루란 무엇일까? 우리가 정말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는 순간은 언제일까?’

읽다보면 단순히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걸 넘어서, 나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돼요. 내가 진짜로 살아가고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흘러가는 시간 속에 멍하니 떠 있는 건 아닌지 말이죠.

💡현영강 작가의 글은 정말 독특합니다.

문장이 간결한데도 묘사가 강렬해서 머릿속에 장면들이 생생하게 그려지고 등장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섬세해서 그들의 선택과 행동에 공감하고 동시에 의심도 하게 돼요. 이런 이중적인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게 이 책의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솔직히 단순한 스릴러를 기대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다 읽고 나니 인간 본성과 삶의 의미까지 고민하게 됐어요. 미스터리와 철학적 질문이 이렇게 잘 어우러질 수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스릴러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이고, 조금 색다른 이야기를 찾고 있는 분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하고 싶어요. 읽고 나면 분명 깊은 여운이 남게 될 거거든요.

#서평
#식물인간
#현영강
#BOOKK

*이 서평은 모도 @knitting79books 서평단 자격으로 저자 현영강 @swimmist7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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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드라마 - 윤소희 장편심리소설
윤소희 지음 / 학지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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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치 심리치료의 현장에 앉아 있는 것처럼, 독자를 불편하고도 몰입하게 만들어요.

🖤이야기는 상담심리학 교수인 화자가 불문과 2학년 학생 예주를 상담하면서 시작됩니다. 예주는 "아무 일 없는데 계속 죽고 싶어요"라는 말로 자신의 고통을 꺼내놓는데요, 상담 과정에서 사이코드라마 기법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연기하며 금기된 폭력을 고백합니다.

🖤흥미로운 건, 상담자가 점점 관객에서 배우로 변해버린다는 점이에요. 그러면서 이 둘의 관계는 점점 윤리적 경계를 넘어서며 파국으로 치닫습니다.

🖤상담자는 "나는 상담자인가? 남자인가? 내 감정은 공감인가 욕망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혼란에 빠지죠. 이런 질문들은 우리가 누군가를 이해하려고 할 때, 그 이해가 정말 순수한 공감인지 아니면 욕망인지 스스로 돌아보게도 해주었어요.

🖤이 소설의 매력은 단순히 이야기가 흥미롭다는 데 있지 않아요. 저자는 심리학과 문학을 절묘하게 엮어내면서 사이코드라마라는 기법을 소설 속에 녹여내 마치 내가 연극 무대 위에 올라선 배우처럼 느끼게 만들어요. 이게 정말 신선하면서도 때론 불편하게 다가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 책은 쉽지 않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로맨스나 가벼운 감정을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인간 내면의 갈등과 윤리적 충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싶은 분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특히 심리학이나 상담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더욱 강력히 권하고 싶어요.

🖤읽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지지는 않고 오히려 불편함과 질문이 남아요. 하지만 바로 그 점이 이 책의 진짜 매력이라 생각하거든요. 오래도록 잔향을 남기는 작품이라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서평
#사이코드라마
#윤소희
#학지사

* @killzzang 님의 서평단에 선정되어 학지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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