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 9단의 다정한 철학 - 잘 보이려 애쓴 만큼 더 지치는 당신에게
김태이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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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외향적인 사람, 즉 '처세 9단'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어떻게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로 바로 서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하는 따스하고도 실용적인 조언을 주는 책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게요.

😊처음에는 '처세'라는 단어는 사람을 다루는 기술이나 교묘한 말재주를 떠올리게 되는데 다정하다는 단어랑 어울릴까? 궁금증이 먼저 들었어요. 하지만 이 책은 그런 겉모습이 아니라, 단단한 내면에서 비롯되는 힘과 흔들리지 않는 삶의 지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저자는 진정한 처세의 비결은 바로 다정하고 단단한 내면이라고 말해주었지요.

😊특히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다정한 하루는 어떻게 구성되어야 할까?’라는 궁금증이 떠올랐어요. 저자는 내면의 기준이 바로 서 있는 사람이 진정 지혜롭고 다정한 사람이라고 말하는데요, 나의 의지로 바꿀 수 없는 외부 환경을 받아들이고 내면의 평온함을 유지하는 사람만이 곧 단단하고 건강한 개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겸손과 경청의 중요성도 배우게 되는데요, 우리는 모든 것을 알지 않아도 괜찮고 알 수도 없다는 것을요. 이 점을 너그러이 받아들이며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일 때, 우리의 삶은 더욱 여유가 묻어나고 지혜의 숲에서 호흡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기로 했어요.

😊그동안 제가 인간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처신하고 살았는지에 대해 다시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고, 진정한 '나'의 회복과 성장을 도모하는 현대인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서럽고 힘들고 지칠 때 '나'라는 중심을 단단히 잡고 철학적으로 사유하며 내게 깊이 관심을 가지고 묵묵히 걸어간다면, 이 책의 메시지와 맞닿은 모습으로 살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절로 힘이 났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그런 인생의 지침이 되는 다정한 책이 되실 수 있어 추천드려요.

#서평
#처세9단의다정한철학
#김태이
#미다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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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후 엄마, 김혜민 경찰입니다
김혜민 지음 / 홍림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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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들을 둔 경찰 엄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읽는 내내 시린 마음, 아픈 마음, 다정한 마음, 벅찬 마음이 번갈아가며 들었습니다. 아들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그로 인해 변화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스토리가 감동적이었어요.

👨‍👩‍👦저자는 ‘아이가 아프고 나서, 개개인의 삶이 없어진다. 오롯이 아픈 아이를 위한 삶만 존재한다. 돌봄이라는 명분 아래, 정신적 육체적으로 오는 모든 고통을 막아내고 수용해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돌봄의 어려움과 그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을 전합니다.

👨‍👩‍👦돌봄의 무게를 직면하고, 그 속에서 발견하는 사랑과 헌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주는데요, 이게 꼭 가정의 책임으로만 온전히 무게를 떠안아야 하지 않기를, 제도적인 장치들이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게 들었습니다.

👨‍👩‍👦특히 ‘꿈꾸는 것에는 차별이 없다. 그리고 그것과 가까워지는 데 장애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라는 구절에서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장애가 꿈을 이루는 데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고요.

👨‍👩‍👦저자는 경찰이라는 직업과 엄마라는 역할을 어떻게 균형 있게 유지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잘 전달하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목표를 재정의하며, 아들과의 관계를 통해 더 깊은 이해와 사랑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그려내는 부분도 기억에 남습니다.

👨‍👩‍👦시후의 가족을 가까운 지인의 마음으로 항상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눈웃음이 예쁘고 순한 시후의 앞날은 평탄한 꽃길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시후엄마김혜민경찰입니다
#김혜민
#홍림
#박시후
#김혜민경찰

*홍림출판사 @hongrimpub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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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에서 회복하기 -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심리 성장 워크북
아멜리아 켈리 지음, 최지원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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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마음이 힘들고 괴로우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을 통해 스스로를 이해하고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은 가스라이팅이 뭔지, 그리고 그게 어떻게 우리의 심리와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깊이 있게 설명해 주고, 피해자들이 어떻게 스스로를 보호하고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도 여러 가지로 제시해 줍니다.

😢가스라이팅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은

첫 번째로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가스라이팅의 피해자들은 종종 자신의 감정을 의심하게 되는데, 그 감정이 정당하다는 걸 이해하는 게 첫걸음입니다.

😢두 번째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필요한데요, 친구나 가족,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내가 받는 감정을 이해하고 지지해 줄 수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중요해요.

😢세 번째로 자기 돌봄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충분한 휴식, 건강한 식습관, 운동 같은 걸로 자기 자신을 돌보는 게 정신적 회복에 큰 도움이 되거든요.

😢네 번째로는 경계 설정하기가 필수적인데요, 가스라이팅을 일으키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내가 어떤 경계를 설정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심리치료사나 상담사를 통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면 더 나은 방법으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가스라이팅의 피해자들이 스스로를 회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찾을 수 있도록 이 책을 통해 상태를 체크하고, 적합한 솔루션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이전보다 나은 마음의 평화를 갖기를 바랍니다.

#가스라이팅에서회복하기
#아멜리아켈리
#세종서적

*세종서적 @sejongbooks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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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답을 알고 있었다 - 팔레오세부터 인류세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기후의 역사
레이다르 뮐러 지음, 황덕령 옮김 / 애플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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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독특하고 흥미로운 지구 이야기에 대한 책을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이요!
처음 읽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거든요.

🌎노르웨이의 유명한 지질학자 레이다르 뮐러가 쓴 이 책은 과거의 기후 변화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수만 년에 걸쳐 기후 변화가 이뤄졌지만, 현재는 불과 200년 만에 급격한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해요. 이는 인간의 활동이 얼마나 빠르게 지구 시스템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최대 온난기(PETM)’라는 과거의 기후 변화 사례를 통해 현재의 문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이에요. PETM 시기에는 대량의 온실가스가 방출되면서 지구 온도가 급격히 상승했고, 생태계에 큰 변화를 초래했는데, 이러한 과거의 경험은 현재의 기후 변화에 대한 대비와 해결책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후 변화의 불확실한 시대에 과거의 지구가 겪었던 경험을 통해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로 쓰인 책이고 지구가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도 깨닫고 그 지혜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책에서 언급된 대로, ‘우리는 엄청난 양의 석탄, 가스, 석유를 태울 뿐만 아니라 공기에서 다량의 질소를 추출하고 땅에서 인을 추출한다. 다시 말해 우리는 지구에 지속적인 흔적을 남기고 있다’는 구절은 인간의 활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보여주는데요, 인간과 지구와의 밀접한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행동들에 대한 자각을 제대로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지구는답을알고있다
#레이다르뮐러
#애플북스

*애플북스 @visionbnp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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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없는 단어는 없다 - 읽기만 해도 어휘력이 늘고 말과 글에 깊이가 더해지는 책
장인용 지음 / 그래도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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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없는 단어는 없다>는 단어의 어원과 역사, 문화적 맥락을 탐구하는 책으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들이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를 품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저자는 30년 가까이 출판업에 종사하며, 경제, 사회 같은 일본식 번역어부터 깡패, 깡통 같은 외래어의 유입까지, 말의 변천 과정을 문화와 역사적 맥락을 곁들여 아주 쉽게 설명해 주어 큰 이해를 도왔어요.

🌀예를 들어, '경제'라는 단어는 조선 숙종 때 학자 홍만선이 쓴 '산림경제'에서 '세상을 올바르게 해서 백성을 구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오늘날에는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분배·소비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하더라고요.

이러한 변화는 일본의 번역을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단어의 뜻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도 보여주는데요, 예를 들어 '주책'이라는 단어는 원래 '일정하게 자리 잡은 주장이나 판단력'을 의미했지만, 현재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지요. 단어의 어원을 하나씩 알아가는 쏠쏠한 재미도 있었습니다.

🌀단순히 어휘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어나가면서 자연스럽게 뜻을 음미하게 되니 앞으로 글을 쓸 때 언어를 더욱 풍부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든든했어요.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싶은 학생, 정확한 단어 선택과 설득력을 갖추고자 하는 직장인, 글쓰기와 스토리텔링 능력을 강화하고 싶은 작가나 창작자들에게도 아주 유용한 책이니 꼭 읽어보시라고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단어 하나하나에 담긴 깊은 뜻을 깨달았고, 우리의 언어와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도 얻을 수 있어 정말 알찬 시간이었어요.

🌀재미, 맛, 멋이 모두 같은 뜻이었다는 사실은 인간의 삶이 본디 일맥상통하며 그리 복잡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요.

🌀결국, 이 책은 언어의 재미와 깊이를 느끼고 싶은 모든 분들이 꼭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연없는단어는없다
#장인용
#그래도봄

*이키다 @ekida_library 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그래도봄 @graedobom.pub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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