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채근담 - 인생의 고비마다 답을 주는
홍자성 지음, 유키 아코 엮음, 박재현 옮김 / 부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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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음이 복잡하거나, 인간관계 때문에 골치 아픈 일 있나요?

🌾그렇다면 제가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 하나 있어요. 명나라 말기의 홍자성이 쓴 고전인데, 제목부터 재미있어요. ‘풀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뭐든 해낼 수 있다’는 뜻의 <초역 채근담>입니다.

🌾짧고 간결한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읽다 보면 마치 할아버지가 옆에서 인생의 지혜를 조곤조곤 들려주는 느낌이랍니다.

🌾‘일이 적은 것보다 더 큰 행복은 없고, 오만 가지를 신경 쓰는 것보다 더 큰 불행은 없다.’ 요즘 우리 너무 많은 걸 신경 쓰고 사는 것 같아요. ‘아, 좀 내려놓고 살아도 괜찮겠구나’싶은 생각이 드는 구절이었어요.

🌾‘남들이 나를 욕하든 칭찬하든 내버려 두고, 그저 건성으로 고개만 끄덕여라.’ 솔직히 남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하는지 너무 신경 쓰다 보면 하루도 편할 날이 없잖아요. 이 문장을 보고 ‘그래, 그냥 흘려보내자’ 하는 마음이 들었죠.

🌾세상이 너무 빠르고 복잡해서 가끔 멈추고 싶다는 생각 들 때가 있잖아요. 그때 이 책을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으면 마음이 조금 가라앉고, 생각이 정리되는 기분이 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인간관계나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 큰 위로가 될 것 같아요. 나 자신을 좀 더 너그럽게 바라보게 되는 장점도 있고 단순히 철학적인 사유를 넘어서 실천 가능한 지혜를 주는 게 매력인 책이었습니다.

🌾바쁘게 살면서 가끔 멈추고 싶을 때, 마음의 쉼표가 되어 주고 우리 삶에 작은 힌트 하나쯤 던져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든든해지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서평
#초역채근담
#홍자성
#부키출판사

*부키 @bookie_pub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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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엄마
김지연 지음 / 그리고 다시, 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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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엄마라는 존재가 얼마나 대단하면서도, 동시에 얼마나 고단한지를 너무나 솔직하고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빨간색으로 가득 채워진 그림은 처음엔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그 붉은색이 엄마의 사랑, 열정, 그리고 피곤함까지 모두 담고 있다는 걸 깨닫게 돼요.

❤️이야기는 여름날 바닷가에서 시작됩니다. 엄마는 잠깐이라도 쉬고 싶어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 바람에 날아가는 파라솔을 잡으려 애쓰는 엄마의 모습은 웃기면서도 짠합니다. ‘아, 저거 내 이야기잖아!’ 하는 순간들이 계속 이어져요.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공감 100% 일 거예요.

❤️그런데 이 책이 정말 멋진 건, 단순히 엄마의 고생만 그리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아이들이 엄마에게 해주는 작은 행동들—예를 들면 그늘을 만들어 주거나 손을 잡아주는 장면—이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되는지를 따뜻하게 보여주거든요.

❤️이 책은 그림책이니 말 그대로 그림! 와, 진짜 그림이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빨간색이라는 강렬한 색감을 이렇게 잘 쓸 수 있다니 감탄스러웠어요. 붉게 물든 바닷가 풍경과 엄마의 모습은 보는 사람의 감정을 확 끌어당깁니다. 글과 그림이 서로 찰떡처럼 어우러져서 더 몰입하게 만들고요.

❤️부모님이라면 공감과 위로를, 아이들은 엄마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얻을 수 있는,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특별한 그림책,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

#서평
#붉은엄마
#김지연
#북멘토출판사

*북멘토 @bookmentorbooks__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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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 않은 것들 - 일상에서 발견하는 감사한 순간들에 대해
박세은 지음 / 하모니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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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책이 여기 있어요!!!

☕우리가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여겼던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것인지 작가는 자신의 삶 속에서 경험한 고통과 회복, 그리고 사랑을 통해 진솔하게 전달합니다.

☕‘숨을 쉴 수 있는 것, 열 개의 손가락과 발가락을 가진 것, 햇살을 느끼는 것, 가족과 대화할 수 있는 것— 이 모든 것은 결코 당연하지 않았다’는 문장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를 생각나게 합니다.

☕사소한 순간들을 감사의 눈으로 바라보며, 삶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담담히 써 내려가 평온한 마음으로 읽어갈 수 있었어요.

☕작가는 감사가 단순히 좋은 미덕이 아니라, 삶을 지탱하는 가장 단단한 뿌리이자 기쁨의 본질이라고 강조해요. 친구와의 갈등, 가족과의 오해, 연인과의 이별 등 다양한 경험들을 원망보다는 ‘감사’라는 시선으로 바라보며 이해와 관용의 모습을 보여줌에 배울 점이 많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지치고 아무것도 의미 없어 보일 때, 다시 살아갈 이유를 찾게 해주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일상의 소중함을 잠시 잊고 있었다면,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감사의 마음을 되찾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서평
#당연하지않은것들
#박세은
#하모니북

*박세은 @writer_ssen 작가님의 서평단에 선정되어 하모니북스 @harmony_book_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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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나라 오즈
L. 프랭크 바움 지음, 존 R. 닐 그림, 강석주 옮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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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즈 시리즈 중에서도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작품이에요.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도로시가 아니라 소년 팁인데요, 팁이 겪는 모험과 그 과정에서 밝혀지는 놀라운 비밀이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이야기는 팁이 사악한 마녀 몸비의 집에서 탈출하면서 시작돼요. 팁은 호박머리 잭, 살아난 목마,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같은 독특한 친구들과 함께 에메랄드시로 향하죠.

🧚그런데 에메랄드시에서는 소녀 장군 진저가 뜨개바늘 군대를 이끌고 반란을 일으켜 기존의 남성 중심 통치를 뒤집으려 하고 있어요. 팁과 친구들은 혼란 속에서 왕위를 되찾기 위해 착한 마녀 글린다를 찾아가는데, 여기서 팁의 충격적인 비밀이 드러납니다.

🧚이야기의 흐름은 굉장히 흥미롭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도 눈여겨볼 만해요. 진저의 반란이나 팁의 정체성 변화는 당시 사회적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상상력으로 가득 차 있어요.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 역할이나 권력 구조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그냥 읽어도 재미있고, 조금 더 깊게 생각하며 읽으면 더 많은 걸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팁의 여정은 단순히 모험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과 책임을 찾아가는 성장 스토리라서, 읽다 보면 나 자신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판타지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세요! 화려한 상상력과 시대를 앞선 메시지가 가득 담긴 작품이라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서평
#경이로운나라오즈
#L.프랭크바움
#지식을만드는지식

* @woojoos_story모집, @zmanz_classic 도서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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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명문장 필사 노트 - 고단한 오늘을 위로하고, 내일을 성장으로 이끄는
이근철 지음 / 링크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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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히 영어 공부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인생에 대한 통찰과 함께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어 참 매력적이에요.

✍영어 명문장 100개를 엄선해서 담았는데 니체, 헤르만 헤세, 오프라 윈프리 같은 유명한 사상가와 작가들의 문장을 통해 그들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책은 크게 4개의 주제로 나뉘어 있는데요 용기와 의지, 행복과 사랑, 역경과 극복, 도전과 실천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단순히 문장을 외우는 게 아니라, 그 문장이 던지는 의미를 곱씹으면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더라고요.

✍특히 영어 원문과 한글 번역이 같이 있어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고, QR코드로 저자의 발음을 들을 수 있는 점도 꽤 유용했어요. 또한 필기체 연습까지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서평
#영어명문장필사노트
#이근철
#링크북스

*링크북스 @linkbooks23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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