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이름으로
헨리 나우웬 지음 / 두란노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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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인생의 영향을 끼친 소중한 신앙서적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은 1,2학년 때 선배들을 쫓아다니면서 물었던 것입니다. 존경하는 선배에게 추천받아 읽은 책은 후회하는 일이 거의 없는 것같습니다. 사실 이 얇은 책을 여러번 읽었지만 제 기억력의 한계인지 목차조차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중에도 계속 신앙서적을 읽고 싶어하는 이유는 책의 내용은 기억속에 남아 있지 않고 마음 속에
남아 내 삶이 되기 때문입니다. 참 이런 면에서 이 책을 읽고서야 그 선배의 삶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리더라고들 하지요. 그런데 만일 그 영향을 받는 사람이 제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저는 다만 예수님 앞으로 인도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크리스챤 리더라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책은 <예수님의 이름으로>-두란노-라는 것입니다. 얇고 가격도 저렴하고 내용도 후회없는 책을 찾으시는 저같이 경제적으로 부유치 못한 이들에게 정말 좋은 책입니다. 책값과 책의 깊이, 그 가치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내용은 리더쉽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현실지향에서 기도로, 유명세에서 목회로 등의 목차에서도 볼 수 있듯이 참된 리더쉽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목자와같은 리더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필요한 밑거름같은 책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당신의 삶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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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너머의 세계
헨리 나우웬 지음 / 두란노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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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천(歸天)
-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노을 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
후배들과 친구들에게 늘상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잔치보다는 장례식에 자주 가라, 그 곳에는 소중한 깨달음이 있다."
사람은 죽음 앞에서 겸허해지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단지 표현만 '발버둥치든지, 낙심하든지, 태연해하든지...' 달라지겠지요. 그러나 죽음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누구도 자신을 반성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는 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그래서 소망이 있습니다. 진실로 하나님 품에 안기는 것만큼 더한 기쁨은없습니다. 죽음을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님 앞에 설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비관적이지 않고 오히려 하루하루의 삶을 충실히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있다면 장례식 뿐 아니라 졸업식, 파송식, 결별식 등의 자리에 꼭 참석하셔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에 대하여는 할 말이 너무 많아서 생략합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책은 헨리나웬의 <거울너머의 세계>-두란노-라는 책입니다. 얇고 가격도 저렴하여 딴 데 돈 쓰기 전에 얼른 사버린 책인데, 역시 후회없는 것같네요. 헨리 나웬과 같이 쉬운 일상의 언어로 깊은 영성을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드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내용은 죽을 고비를 경험하면서 저자의 죽음에 대한 묵상과 생각들을 적고 있습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이나 죽음을 생각하며 현재의 삶을 더욱 의미있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네요^^세상 가운데 하나님이 보내신 사명을 깨닫게 되는 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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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사랑의 언어
게리 채프먼 지음, 장동숙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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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도 언어가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근간에 유행하는 영어열풍과 함께 사랑언어열풍이 일지 않을까? 사랑에 미숙한 사람이나 익숙한 사람이나 할 것 없이 누구나 사랑을 받고 싶은 것은 동일한 마음인 것같다. 그러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사랑하기로 선택하고 그 사람의 언어를 배우고 그 언어로 사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책은 게리채프먼의 <사랑의 5가지 언어>-생명의 말씀사-라는 책입니다. 관계에 관해 좋은 책을 찾다가 친구에게 추천 받아 읽게 된 책인데, 많은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이 책은 부부관계에 있어서 사랑에 5가지 언어가 있고 이 각자가 사랑의 표현과 수용이 달라질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저자의 견해에 대해 공감할 수 있고 부부관계 뿐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폭넓게 적용이 가능한 책인 것같습니다. 별로 많지 않은 분량에 유익한 내용이 담겨 있으므로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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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신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
박영덕 / IVP / 199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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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말씀하셨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며, 너희를 구원하러 왔다!"라고.
당연히 그리스도인은 아멘이라고 답하겠지만
비그리스도인은 이 말을 도무지 용납할 수 없고 이해할 수도 없다.
예수님을 어디가서 만날 수 있을까?
교회를 가보라고 말하겠지만 정신병원에도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병원에는 예수님 말고도 부처님, 공자, 알라 등등 많이 있을 거라는 농담이 떠오른다.
그러나 그것은 농담이 아니다. 사실이다.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밝히며, 하나님과 동등되게 말씀하신 분이 예수님이라면
그는 미친 사람 또는 거짓말쟁이 아니면 정말 하나님이다.
2천년 전 하나님을 모욕하면 돌로 쳐죽이라는 율법이 인정되던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서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쟁이라고 보기도 어렵고 정말 미친 사람 아니면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시지 않겠는가?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터무니 없는 사실을 믿고 있는 기독교에 대해 비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떻게 변증하고 구원의 복음을 전할 수 있겠는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책은 박영덕목사님이 쓰신 <차마 신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라는 것입니다. 전에 선교단체 집회 때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는데 정말 그 열정이 도무지 술로 젊은 시절을 방탕히 보내셨다는 말이 믿어지지 않는 분이셨습니다. 그 분이 예수님을 만나고 자신이 변화된 후에 누구보다 비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시고 이 책을 쓰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 책의 특징은 비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쓰여진 전도용책자로서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쉽고 수긍할 수 있고 기독교에 대해 긍정적 마음을 갖게 만듭니다. 꼭 읽어보시고 믿지 않는 영혼을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선물해셔도 좋은 책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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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이란 무엇인가
김세윤 지음 / 두란노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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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는 배가 고팠습니다. 어떤 사람이 돼지에게 진주를 줬습니다.
돼지는 여전히 배가 고팠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진주는 자신이 기대했던 먹을 것과 전혀 다른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돼지는 그 진주가 자신이 필요로하는양식을 사고도 넉넉히 남음이 있는 가치의 물건임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약간 과장된 것도 있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복음도, 구원도 이처럼 소홀히 여겨지며그 가치를 보지 못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구원에 대한 오해들, '구원받은 사람이 왜 고난을 받는가?', '구원받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했던가?'등등...이런 의문을 풀지 못하는 것은 구원에 대한 바른 가치를 알지 못하고 구원이 무엇이지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책은 김세윤교수님이 쓰신 <구원이란 무엇인가?>-두란노-라는 책입니다. 불신친구를 대상으로 하는 수련회를 준비하며 과제로서 읽게 된 책인데, 구원에 대한 성경적이고도 분명한 그림들을 설명해주고 그 가치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내용은 우리가 구원 받아야하는 이유 부터 시작하여 구원에 대한 객관적*주관적 증거로서의 그림들, 그리고 구원받은 자의 모습까지 그리스도인의 구원받은 삶을 자세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전에 소개한 동일 저자의 '복음이란 무엇인가'와 함께 읽으면 더욱 복음과 구원에 대한 인식이 분명해지리라 생각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이 얼마나 가치있는가를 깨닫게 될 때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감사와 이웃들에 대한 복음을 증거하고 싶은 열정들이 진실되게 일어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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