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왕 이야기 - 양장본
진 에드워드 지음, 허령 옮김 / 예수전도단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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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한국사회는 권위주의사회라고도 불리면서 권위라는 단어를 매우 꺼려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권력을 권위인양 내세우며 폭정을 일삼은 일부 정치세력들 때문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이런 부정적인 현실 속에서 참된 권위를 포기할 수 없는 것은 권위는 권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권위는 힘이 근원인 권력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주어진 존경이 그 시작이 됩니다. "아버지의 권위, 왕의 권위, 교회 지도자의 권위, 리더의 권위 등등..." 권위는 하나님께로 부터 시작된다는 사실 앞에 겸손히 인정하게 되는 것을 일컫는 말이지요.

오늘 소개하는 책은 "세왕이야기"<예수전도단>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청년부 위원장 형님께 추천 받은 책인데, 재미있고 생각해볼 것들이 많죠! 다윗이라는 한 사람이 왕으로써 하나님께 받은 권위를 인정하고 인정받기 까지의 과정을 소설의 형식으로 생동감 있게 적어 놓았지요. 단 흠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번역이 조금 어색하지요^^; 그래도 군대가는 친구들에게 꼭 선물하는 책이랍니다. 군대 안에서 경험하는 거짓 권위 속에서 참된 권위를 생각하라고 일러주면서요. 아마 읽으시면 다윗과 같이 살고 싶은 소원이 생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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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폴 투르니에 지음, 소승연 옮김 / IVP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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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친구가 몇 있습니다. 이들은 믿음이 가는 친구들이죠. 여기서 신뢰한다는 것과 친구라는 단어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에게는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고 있고 이것을 지켜준다는 의미에서 친구라는 끈이 묶여 있는 것은 아닐까요? 관계에 대한 심리적 통찰력을 제시해주는 책입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책은 폴 투루니에의 <비밀>-IVP-라는 책입니다. 동아리 간사님과 함께 자취할 때 책 살 돈은 없고 심리학에 관심이 많던 중에 기독교 심리학자로서 유명한 폴 투루니에를 소개받고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폴 투루니에의 통찰력에 고개가 끄덕여질 거예요. 저도 이 분을 특히 좋아하는 이유가 기독교적인 방법으로 심리를 연구하는 겸손한 자세가 글 속에 묻어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가격도 저렴해서 선물용으로도 자주 사용하곤 했었습니다. 양도 적으니 책 읽기 꺼리시는 분도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책이 될 것입니다.

내용은 인간관계에서 비밀이 필요하다는 것과 친구, 부부 그리고 하나님과의 비밀이라는 데에서 적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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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김수경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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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로 부터 사랑받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요? 반면에 사랑받지 못함을 생각하는 사람만큼 불행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마음에 깊은 골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 깊은 골이 생명의 샘이 솟아나는 곳이 되게 하는 일은 하나님의 사랑이 그 깊은 골을 메우고 차고 넘침을 경험하는 것일 겁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책은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규장-라는 김수경님의 그림책입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아끼고 사랑하는 친구같은 책인데요. 이유는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기까지 혼자 아파하며 깊은 골과같은 마음의 상처를 주님의 사랑으로 회복되는 경험을 하게 해준 책이었기 때문이지요. 처음 이 책을 읽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저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자아상의 회복이 필수라고 늘 강조해요. 참된 자아상을 회복하기 위한 소중한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그림도 재미있고 읽기도 쉬워 선물용으로도 그만이죠. 물론 감동도 찐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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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모략 - 50쇄 기념 달라스 윌라드 하나님의 모략 시리즈 1
달라스 윌라드 지음, 윤종석 옮김 / 복있는사람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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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나라는 이미 임했고 완전히 임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목으로 붙인 이 말은 제가 좋아하는 문구 중에 하나입니다. 주기도문에 "나라이 임하옵시고"라는 기도에서 말하는 것이 이것입니다. 나라, 다른 말로 국가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영토*주권*국민의 3요소를 갖춘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말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통치할 땅으로 그의 창조하신 세상 모두를 생각할 수 있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 그리스도인과, 하나님의 나라에서 그 분의 주권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나라는 어떻게 시작되고 완성될까요? 예수님이 오셔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4:17)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시므로 하나님의 나라는 임하였고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 완전히 임할 것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에서도 이 중요한 하나님의 계획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을 어떻게 알고 따를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모략을 알고 싶지 않습니까?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책은 "하나님의 모략"<복있는 사람>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얼마 전에 선교단체 간사님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시는 하나님의 모략에 대해서 산상수훈의 말씀을 통해 잘 풀어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조금 두껍고 비싸서 망설여질지 모르지만 사서 소장하여 읽으셔도 전혀 돈이 아깝지 않은 책입니다. 그리고 혹자는 조금 읽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사실 글이 약간 산만하게 서술되어있는 것같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내용도 통일 되어 있고 각 장마다 일관된 내용을 전하고 있기에 될 수 있으면 쉬지 않고 한 과(챕터)씩 읽어 보는 것도 이 책을 어려워하는 분에게 괜찮은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분의 뜻에 동참케 되는 일은 큰 축복이고, 기쁨입니다. 그리고 저의 평생 기도제목이기도 합니다. 조금이라도 일찍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기쁨에 동참하는 은혜를 누린다면 정말 후회없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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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의 침묵
래리 크랩 외 지음, 윤종석 옮김 / IVP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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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하지말아야 할 것을 하는 것"과 "해야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이지요.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으며, 의지를 가진 인격적인 존재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죄의 후자적 측면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죄의 길을 택하는 우리가 책임져야할 행동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래리크랩이라는 분이 공저한 <아담의 침묵>-IVP-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읽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 못 사고 있었을 때 같이 자취하는 형제가 가지고 있어서 읽게 되었지요.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어서 그 친구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책 내용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진정한 남성 자아상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아담, 형제라고 불리는 남자들, 이 침묵하였기 때문에 최초의 불순종의 죄가 시작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남자들이 침묵하지 않고 바른 모습으로 하나님의 뜻대로의 형상을 회복하여 살아갈 것인가를 말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정말 형제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구요. 형제들이 읽으면 아마 속이 후련함을 느끼고 기쁨 가운데 남자로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심지어 저는 농담으로 이 책을 읽지 않은 형제랑은 교제하지 말라고까지 말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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