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레이 브래드버리

레이 브래드버리 - 태양의 황금 사과 외 31편 ㅣ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18
레이 브래드버리 지음, 조호근 옮김 / 현대문학 / 2015년 7월

sf와 비sf작품을 합쳐도 눈부시게 아름다운 이야기들. 어떻게 이렇게까지 소설이 시적이고 아름다울 수 있는지 신기하다. 미래를 다루고 있지만 어쩌면 과거의 이야기

[100자평] 진상 - 상

진상 - 상 ㅣ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3년 5월

미미여사의 에도물 중 제일 재미있게 읽은 책중 하나. 전작인 하루살이가 조금 실망스러웠는데 진상은 좋았다. 사실 스토리의 힘보다는 캐릭터의 힘에 기댄다. 하지만 생명력있는 캐릭터를 아무나 만들수는 없는 일. 에도시대 풍광이 대단하다.

[100자평] 데드핸드

데드핸드 - 레이건과 고르바초프, 그리고 인류 최후의 날 무기
데이비드 E. 호프먼 지음, 유강은 옮김 / 미지북스 / 2015년 5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일어날 뻔 했던 세계 멸망에 대한 이야기. 자료를 치밀히 조사하고 인터뷰를 진행한 저자의 노고가 무척 크다. 인류 최후의 날을 막은 사람들에게 박수. 개인적으로 핵무기만큼이나 생화학무기들이 무서웠다. 진실로 소리없는 죽음

[100자평] 여왕마저도

여왕마저도 ㅣ 코니 윌리스 걸작선 2
코니 윌리스 지음, 김세경 외 옮김 / 아작 / 2016년 1월

화재감시원이 정말 좋았고 그래서 더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서 21일이 되어서 배송되었으면 좋겠어요... 접하지 못한 단편들이라 기대가 더더 업

[100자평] 화재감시원

화재감시원 ㅣ 코니 윌리스 걸작선 1
코니 윌리스 지음, 김세경 외 옮김 / 아작 / 2015년 12월

역시 즐겁고 재미있고 귀엽고 슬프다. 코니 윌리스의 다른 책들도 출간되기만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