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그림책#나의작은아빠#키워드아빠, 가족, 치매, 나이듦, 돌봄✅️나이가 들어가고 있는부모님을 보면 어떤 마음이 드나요?⬇️책소개내가 조그마했을 때 우리 아빠는커다랬어요.나는 자라났고우리는 몇 년 동안키가 똑같았지요.그런데 요즘 이상한 일이생겼어요.참 이상해요.아빠는 점점 더 작아질수록,점점 더 어린아이처럼 굴었어요.방청소도 안 하고,아무 때나 아무 데서나 잠들고.아빠에게 무슨일이 생긴 걸까요?#생각더하기아버지와 난 그리애틋한 사이는 아니였어요.아버지의 삶을 이해하기도 어려웠지요.5년전 돌아가신 이후로그의 죽음과 삶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아버지와의 일들을글로 써보기도 했구요.<나의 작은 아빠>를 읽고나서는 부쩍 더 마음에 계속 걸리더라구요.오늘은 엄마를 만나 아버지에 대한이야기를 나누고 산소까지 다녀왔어요.부모님은 점점 나이가 들고쇠약해져가고자식들의 돌봄이 필요한때가 올지도 모르겠어요.서로가 준비되지 않은상황들.가령 암이나 치매그것도 아니면더 큰 문제들을직면한다면엄마는 어떤 마음일까요?나는 어떤 마음일까요?어릴적 우리를 안고많은 세상을 보여줬던 것처럼나도 작아진 부모님을안고 멋진 세상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행복하게요.그림책이 안겨 준많은 물음들을 엄마와 함께풀어봐야겠어요.🔸️도서명 : < 나의 작은 아빠 >🔸️지은이 : 다비드 칼리 지음장 줄리앙 그림, 윤경희 옮김🔸️펴낸곳 : 봄볕#나의작은아빠#다비드칼리#장줄리앙#윤경희옮김#봄볕
#오늘의그림책#노랑노랑봄봄#키워드봄, 노란색, 병아리, 귀여움,말놀이 그림책✅️노란색하면 어떤 것이 먼저 떠오르세요?🟡노란 바나나🟡상큼한 레몬🟡개나리🟡병아리🟡민들레#생각더하기민들레 사이로 빼꼼귀여운 병아리가 보여요.귀여운 병아리의봄 산책.산책길에 만난 온갖 귀여움들.그리고 무해한우리 말.의미도 어감도 예쁜 단어들을 소리내어읽으면 마음이 차분해져요.가끔은 소음과도 같은말과 글들에가슴이 두근거리고스트레스 받을 때도 있거든요.노랑노랑 팔랑팔랑.노랑노랑 조롱조롱.노랑노랑 동실동실.노랑노랑 봄 햇살.노랑노랑 봄봄.오랜만에 내리는 봄비가반가운 오늘입니다.짧은 봄날!어떤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도서명 : <노랑노랑 봄봄>🌱지은이 : 최정선 글. 김고둥 그림🌱펴낸곳 : 보림출판사#노랑노랑봄봄#최정선글#김고둥그림#보림출판사#봄그림책
#오늘의그림책#송송이와흰송송이#키워드경쟁, 비교, 우정, 견제 , 같은 이름✅️경쟁을 떠나 순수하게 우정이만들어진 계기가 있었나요?✅️친구와 함께 하는 즐거운 순간은언제인가요?⬇️책소개송송이네 반에새 친구가 전학을 왔어요.“안녕! 나는 흰 송송이라고 해.”“송송이? 나랑 똑같은 이름이잖아.”송송이는 이름이 같은 흰 송송이가자꾸만 신경이 쓰였어요.흰송송이가 가지고 있는맑은 소리를 내는 종도우유병 닦는 일도운동도맛있는 도시락을나눠 먹는 마음도뭐든 잘하고 마음도 따뜻한흰 송송이.둘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생각더하기 🐮같은 반에 같은 이름의친구가 전학을 오다니.새로운 친구가 물론 반갑지만같은 이름을 가지면 수업시간에자연스럽게 주목받게 되더라구요.제 이름도 80년대 당시에유행하던 이름이라반에 성은 다르지만이름이 같은 친구가 세명은있었어요.키가 차이나면 키큰 00이작은면 작은 00이라고불리기도 하구요.뭐든 잘하는 같은 이름의친구를 보면서 견제가 되기도하고자격지심이 들기도 하고이래저래 힘이 든 송송이🐮🐮저는 그 마음이너무 이해 되었어요.송송이는 이런 마음을 떨쳐버리고진정한 친구찾기를할 수 있을까요?우당탕탕 우정만들기🙄🫶우정이 만들어지는 계기는견제 질투 비교하는 마음에서 벗어나서로 보내는 시간이 즐거우면뿅~생기는것 같아요.오늘도친구를 사귀고 있나요?#마음에남은문장“내일도 비가 왔으면 좋겠어.”🐮도서명 : < 송송이와 흰 송송이>🐮저자 : 마쓰오카 코우 글. 그림🐮펴낸곳 : 우리학교#송송이와흰송송이#우리학교#마쓰오카코우
#오늘의그림책#동그라미세상이야#키워드유행, 취향, 판단, 자기만족✅️유행에 민감하신 편이가요?⬇️책소개아이스크림은 동그란 게가장 맛있대.동그란 바나나,동그란 식빵,동그란 김이 인기야.너도나도 머리 모양을둥글게 부풀리고하나같이 둥근 집으로 이사를 가.모두 동그라미에푹 빠져 버렸어.그런데나도 진짜 동그라미가좋은 걸까?#생각더하기유행은 일시적이고 자주 바뀌죠.내 취향이 아니더라도널리 퍼진 유행을따라 하지 않기란 어렵더라고요.모든이들이 동그라미를좋아할 때 나는 그 사이에서‘네모가 좋아.’ 아니면‘세모가 좋아.’를 말할 수 있을까요?<동그라미 세상이야>는그런 마음에 용기를 줘요.다 동그라미가 좋다고 하더라도너는 다른 모양이 좋으면그렇다고 해도 좋아!이 세상이별모양다이아몬드 모양다양한 모양으로조화롭게 이뤄진것이더 아름답고 즐겁다고역설적으로 알려줘요.◻️📐🔺️🟡🔶️🔸️▫️🟣스타벅땡에 램프에 꽂혀서프리퀀시 모으던게 생각났어요.작년인가 램프 때문에일주일을 새벽 기상하면서앱에 들락날락하던 기억이🙄손에 넣고 하루는 정말좋았는데요.지금은 사용하지 않은지한참 되었어요.생각해보니 유행에 쫒겨 구매했던물건들이 꽤 있더라구요.(아깝🫠)‘진정 원하는 거니?’‘유행에 휩쓸려 살고 있는 건 아니니?’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도움을 주는 그림책이에요.오늘 어떤 유행템을 구매하셨나요?정말 그게 마음에 드셨나요?✏️유행 (流行)명사1. 염병이 널리 퍼져 돌아다님.2. 정한 행동 양식이나 사상 따위가일시적으로 많은 사람의 추종을 받아서 널리 퍼짐.또는 그런 사회적 동조 현상이나 경향.🟡도서명 : < 동그라미 세상이야 >🟣지은이 : 글 히야시 기린, 그림 쇼노 나오코옮김 황진희🟢펴낸곳 : 위즈덤하우스#위즈덤하우스#동그라미세상이야 #하야시기린 #쇼노나오코#그림책추천 #그림책육아 #그림책놀이
#오늘의책#비비안마이어거울의표면에서#키워드사진작가, 셀피의원조, 자서전여성, 미국의 거리사진작가📷비비안 마이어는 누구인가요?비비안 마이어 (1926~2009)는천재 사진가로 추앙받는다.우연히 그녀의 창고에 물건들이경매에 나오면서 그녀의 필름들을 찾아낸 역사책을 쓰고 있던 26살청년 존 말루프가 사진 공유 사이트플리커에 올린 그녀의 사진들이인기를 끌면서 사후에 유명해졌다.20대 중반부터 보모로 일했으며거리로 나가 쇼윈도나 유리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도 자주 찍어'셀피의 원조'라고 불리기도 한다.🙀작년에 '비비안 마이어 사진전'이 서울에서 있었네요.이 책을 읽고 나니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전이 더욱 보고 싶어졌어요.놓쳐버린 사진전이 너무 아쉽네요.😢⬇️책소개저자인 파울리나 스푸체스는 그녀의 이야기를 소설과 전기를 오가며 미국의 브루클린에서 프랑스상소르까지 넘나들며 그녀의 이야기를 그래픽 노블의 형식으로우리에게 이야기를 전달해줘요.시간의 흐름으로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여서다소 낯설기는 했지만그녀가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그 사진에 담긴 에피소드를보여주는 방식이예요.그녀의 사진을 보고이야기를 상상한 작가의 능력이 놀라워요.가끔 박물관이나 오래된 가게에 있는 낡고 오래된 물건을 보면‘누가 썼을까?’‘이런 물건을 만들다니 꽤나재밌는 사람이었군.’생각했던 적이 있어요.비비안 마이어의사진들을 보고 이야기를 만들어낸 파울리나 스푸체스처럼그녀의 사진안에 담긴 이야기들이 궁금해지게만드는 책이예요.📷도서명 : < 비비안 마이어, 거울의 표면에서 >📷지은이 : 파울리나 스푸체스 글, 그림 , 옮긴이 박재연📷펴낸곳 : 바람북스#비비안마이어거울의표면에서#파울리나스푸체스#박재연옮김#바람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