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아빠 온그림책 13
다비드 칼리 지음, 장 줄리앙 그림, 윤경희 옮김 / 봄볕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의그림책

#나의작은아빠

#키워드
아빠, 가족, 치매, 나이듦, 돌봄

✅️나이가 들어가고 있는
부모님을 보면
어떤 마음이 드나요?

⬇️책소개

내가 조그마했을 때
우리 아빠는
커다랬어요.

나는 자라났고
우리는 몇 년 동안
키가 똑같았지요.

그런데 요즘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참 이상해요.

아빠는 점점 더 작아질수록,
점점 더 어린아이처럼 굴었어요.

방청소도 안 하고,
아무 때나 아무 데서나 잠들고.

아빠에게
무슨일이 생긴 걸까요?

#생각더하기

아버지와 난 그리
애틋한 사이는 아니였어요.

아버지의 삶을
이해하기도 어려웠지요.

5년전 돌아가신 이후로
그의 죽음과 삶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와의 일들을
글로 써보기도 했구요.

<나의 작은 아빠>를 읽고
나서는 부쩍 더 마음에
계속 걸리더라구요.

오늘은 엄마를 만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산소까지 다녀왔어요.

부모님은 점점 나이가 들고
쇠약해져가고
자식들의 돌봄이 필요한
때가 올지도 모르겠어요.

서로가 준비되지 않은
상황들.

가령 암이나 치매
그것도 아니면
더 큰 문제들을
직면한다면
엄마는 어떤 마음일까요?

나는 어떤 마음일까요?

어릴적 우리를 안고
많은 세상을 보여줬던 것처럼

나도 작아진 부모님을
안고 멋진 세상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행복하게요.

그림책이 안겨 준
많은 물음들을
엄마와 함께
풀어봐야겠어요.

🔸️도서명 : < 나의 작은 아빠 >
🔸️지은이 : 다비드 칼리 지음
장 줄리앙 그림, 윤경희 옮김
🔸️펴낸곳 : 봄볕

#나의작은아빠#다비드칼리#장줄리앙
#윤경희옮김#봄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