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똥, 눈알, 쓰레기도 맛있다!
테레세 브링홀름 지음, 류효정 옮김, 레나 포쉬만 그림 / 계수나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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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땀, 똥, 눈알, 쓰레기도 맛있다!! 도대체 누가? 이런 것들을 먹을까? 했더니.....

진짜 먹는 아이들이 있네요! 엄만 생각지도 싫은데.. 개구장이 아들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아주 신나게 책을 보네요~ ^^

땀, 똥, 눈알, 쓰레기를 도대체 누가 먹을까요? ㅎㅎ


요 살찐 파리는 누가 먹을까요? 전 사실 상상만해도.. ㅠ.ㅠ 우웨엑!!

그래도 맛있다고 먹는 두꺼비가 있네요.

아~~ 전.. 책을 한장 한장 읽을 때마다 비위가 약해.. 넘 힘드네요 ㅠ.ㅠ

엄마의 힘든 모습과는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읽어달라는 아들..

아들 덕분에 저도 처음 알았어요!! 땀을 먹는 동물이 있다는 걸요.

개미햘기만 개미를 먹는 줄 알았는데.. 개미를 먹는 곰이 있네요!

느림보 곰은 열대우림에 산대요^^ 입술이 개미를 먹기에 딱 좋게

생겼답니다. ㅎㅎ

음~~ 쓰레기를 먹을 수 있는 건 누굴까? 짐작은 했지만.. 맞네요!

바로 바퀴벌레랍니다. 으으~~윽 생각만 해도 오싹해지는 기분이랍니다.

헉!! 그런 바퀴벌레를 바사삭!! 아주 맛나게 먹는 도마뱀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어쩜... 먹는 소리가 기가막히게 맛난보여요^^

우엑!! 엄마 늑대의 밥시간을 알리는 시간이랍니다.

아이들은 한반도의 공룡을 통해 엄마 공룡이 아이들을 위해 토하는 모습을

보아서인지요. 바로 "엄마! 점박이네 엄마도 이렇게 밥 주었는데..똑같네!"

제가 보아도... 아이들에게 밥을 주기 위한 엄마의 사랑이라..

글쎄.. 지렁이도 먹는 동물이.. 아니.......데이비드가 있다네요.ㅎㅎ

정말 어떤 맛이었을지 참 궁금해지네요!!

데이비드는 지렁이를 먹는다면... 여기 코딱지 먹는 하진이가 있답니다.

도대체 무슨 맛인지는 몰라도.. 엄마 몰래, 선생님 몰래..

코에 있던 손가락이 입으로 쏘~ 옥!!

키득키득 웃으며 엄마에게 자랑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재미있게

책을 보았답니다.

책 속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는 하진이가 결국엔 어린이집으로 책을

가져갔답니다. ^^;; 하진이와 똑같은 친구들이 많거든요. 그날.. 하진이의

어깨가 으슥해졌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책은 친구들 집에 없다나요!!

우리집 왕자님께 너무도 딱 맞는 책이라.. 한참 웃으며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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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엄마의 행복한 시간 - 육아에 지친 엄마를 위한 따뜻한 행복육아 이야기
안도 후사코 지음, 박승희 옮김 / 글담출판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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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결혼, 그리고 태어난 세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벌써 큰 아이가 8살이 되었다.

지금도 막둥인 엄마 쭈쭈하면서 엄마품에 폭~ 안겨있다. 그러다 보니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다는 건 이미 잊혀진지 오래다. 언제 나만의 일을 해 보았던가 뒤돌아 보면 막둥이가

생기기 전에 작은 일이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나 자신이 무언가 하고 있구나 했던 시간이

문득 문득 떠오른다. 그러다 막둥이 임신 소식에 다시 모든 걸 내려놓아야 했다. 노산에 저질

체력으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즐겁기도 했지만 우울하기도 했던 시간이 지나

이제 막둥이가 18개월이 되었다. 저자의 글을 읽다 참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다.

"육아는 끝이 없어요! 그러니 엄마가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는 환하게 웃는 게 좋지요. 남들처럼 하기 보다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의 방식을 고민하세요. 엄마가 편한 건 절대 나쁜게 아니랍니다."

엄마! 엄마! 엄마가 되는 것도 행복하지만 그 속에 어느덧 내가 아닌 아이들을 위한 삶, 남편을 위한 삶이 되어버린 나의 삶이 서글퍼질 때 딱 마주친 작가의 글이 참 많이 위로가 되었다. 요즘엔 나의 모든 목표가 "나 자신의 행복"이다. 왜냐하면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책에서 엄마의 행복을 지지해 주기에 더욱 힘이 난다. 요즘 나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짬짬히 배웠던 공부를 막둥이를 데리고 매주 토요일 작은 도서관으로 향한다. 벌써 3번째 수업이다. 그림책과 미술활동을 하는데 감사하게도 18개월 막둥이가 형 옆에서 엄마 수업을 받는다. 아마 엄마가 무언가 할 때 아이도 행복한가보다. 나의 작은 변화에 자신감이 생긴다. 나도 할 수 있구나! 나란 존재가 쓸모는 있구나! 하는 생각에 자존감도 업! 기분도 업! 덕분에 아이들의 모습도 업!이 되는 행복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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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수 박사 달찬이 - 우리 가족의 촌수와 호칭을 알아볼까? 지식 다다익선 51
유타루 글, 송효정 그림 / 비룡소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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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촌수에 대해 잘 모르는 아이들이라 책을 읽어줄 수가 없었답니다. 마침 아이가 하는 학습지에 가족 가계도가 나와 이때다 싶어 촌수박사 달찬이를 읽어주기로 했답니다. ^^

이제 막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한 아이에게 엄마가 읽어주는 촌수박사 달찬이가 신기했나봐요~ ^^;;

특히 촌수를 알려주는 부분에서 1촌, 2촌 3촌이라 삼촌이라 하고 4촌이라 사촌이라 해^^ 그리고 이모 아이들이 이종사촌, 고모 아이들은 고종사촌이라 하니.. 이해가 쏘~ 옥 되는지 재미있다고 하네요^^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던 촌수를 아이랑 함께 하니 어찌나 쉽게 풀리던지요^^

그래서 가계도를 그려보았어요~ ^^

저흰 간단하게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부터 시작했는데 가족이 엄청 많더라고요^^;;

모두 36명이랍니다. ^^ 이렇게 다 모일 때는 아이들 돌 때인데.. 정말 대 가족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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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자카리의 뒤죽박죽 그림책 1 - 사라진 꼬마요정 마법사 자카리의 뒤죽박죽 그림책 1
질케 모리츠 글, 아힘 알그림 그림, 배미한 옮김 / 사비샘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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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컴퓨터 게임과 TV 애니메이션에 푸~~욱 빠진 6살 아들에게 책 읽어줄께 엄마에게로 오라고 유혹을 해도 꿈쩍 하지 않았답니다. 아들을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아들에게 TV금지와 인터넷 금지를 내렸어도 좀처럼 책을 보려고 하지 않았답니다. 관심없는 아들에게 재미있는 책이 없을까 고민중에 만난 뒤죽박죽 그림책을 읽어 주기로 했답니다. 엄마가 책 읽어 주겠다고 불러도 대답없는 아들에게 엄마가 먼저 히죽히죽 웃으며 "어 이 그림 웃기다. 이상하다" 큰 소리로 했더니 관심을 조금씩 갖네요. 슬금 슬금 엄마 옆으로 와 그림을 아주 유심히 쳐다보던 아이가 웃기 시작합니다. 엄마가 미쳐 찾지 못했던 부분까지 척척 찾아냅니다. 그럴 때마다 " 와 대단하다 엄마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장하다!" 이렇게 칭찬까지 하니 더욱 일상과 다른 그림을 잘 찾아네내요. 숨은그림 찾기가 어느정도 익숙할 때 드디어 뒤죽박죽 그림책을 읽어 주기 시작했답니다. 그림만 보고 틀린그림을 찾을 땐 찾는데에만 집중하다 이야기까지 듣게 되니 더욱 좋았나 봅니다. 몇날 몇일 엄마에게 가지고 오는 책이 바로 뒤죽박죽 그림책입니다. 엄마는 지겨울 정도인데 지난번에 미쳐 발견하지 못한 뒤죽박죽 된 그림들을 찾아내어 엄마에게 알려줍니다. 관찰력도 뛰어나고 깜짝 놀랐던 건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찾아낸다는 것이 엄마로선 대견할 뿐이더라고요. 사라진 꼬마요정들은 개구지고 장난끼가 아주 많은 요정이랍니다. 이런 요정들이 자카리 할아버지의 요술지팡이를 가지고 사라진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이루어진 재미있고 호기심과 관찰력이 쑥쑥 자랄 것 같네요~ ^^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그림들을 먼저 소개할께요~ ^^ 한번 무엇이 뒤죽바죽 되었는지 찾아보세요!!



















책속에 푸~ 욱 빠진 아이들이랍니다.

막둥인 그저 그림만 보아도 신기한가 봅니다.

뒤죽박죽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상상을 할 수 있는 무한대의 모습을 알려준 것 같아요^^

엄마의 사고로는 알려줄 수 없는 소중한 상상력을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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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빨리 책이 좋아 1단계 4
한노 유키요 지음, 양선하 옮김, 후지타 히오코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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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한 아이와 엄마를 위해 읽기 시작한 책이랍니다. 엄마도 늦잠꾸러기고 딸도 엄마 닮아 잠이 많기에 더욱 긴장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통학버스를 타고 다녀야 하는 아이에겐 정말이지 빨리 빨리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살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책 표지의 하루의 표정이 난감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영락없이 아이와 꼭 같답니다. 딸아이를 위한 엄마가 꼭!!! 봐야만 하는 책인것 같아요. 하루의 시작은 빨리 빨리, 학교 준비물이 약간 서툰 아이는 집에서도 친구들한테도 함께 학교 가는 언니에게도, 선생님에게도 늘 듣는 소리가 빨리 빨리랍니다. 저도 아이의 등교를 위해서 빨리 빨리가 절로 나옵니다. "빨리 밥 먹어!", "빨리 옷 좀 입어!", "책가방은 잘 챙겼어?", "너가 도와주어야지! 엄마가 동생들 옷 입혀야 데려다 주잖아!"," 빨리 뛰어!" 아이의 등교길에 빨리가 열번도 더 나네요.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힘들어 했을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게 됩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낯선 환경도 힘든데 엄마의 잔소리 같은 빨리 빨리가 아이를 힘들게 했구나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루가 미술시간에 만든 천천히 사우르스가 어찌나 인상 깊었는지 몰라요. 빨리 빨리라는 단어에 생각지도 못했던 뜻이 많더라고요. 물론 엄마의 빨리 빨리는 대략 "통학버스 놓지면 안돼! 엄마가 널 데려다 줄 수 없어!", "학교 선생님께서 해 오라고 하신 것을 잘 해야 선생님이 예뻐하셔!" 라는 뜻이 아닐까 싶어요. 만약에 빨리 빨리 단어로 사용하지 않고 " 지금 너가 밥을 천천히 먹으면 학교 버스를 놓칠 수가 있어! 그러면 엄마랑 동생들이랑 택시 타고 학교를 데려다 주어야 하는데 엄마가 아침부터 그렇게 하는 게 힘들것 같구나! 네가 오늘은 엄마를 도와주면 안될까?" 그러면 아이도 왜 엄마가 서두르는지 이해를 하겠죠? 하루도 천천히 사우르스를 만들고 효과를 보면서 느꼈던 일들이 많은 것 같아요. 친구 유미가 왜 빨리 빨리 서둘렸는지, 엄마가 왜 빨리 빨리 간식도 먹고 할 일을 하라 했는지요. 전 하루의 말 중에 가장 생각난 건 " 엄마 왜 쉬려고 빨리 빨리 하려고 해?" 집안일도 힘들게 하면서 제 목적이 얼른 쉬고 싶었거든요. 빨리 빨리 덕분에 아이도 빨리 빨리 단어속에 숨은 뜻을 조금이나마 생각해 보았고요. 엄마인 저도 빨리 빨리 대신에 나 표현법 연습을 하게 되네요~ ^^

아이가 재미있었는지 내일은 꼭!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보고 싶다며 책가방 속에 챙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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