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탑에서 농사 : 미션 1 황폐한 땅에서 살아남기 - 생존 과학 학습만화
조영선 지음, 이정태 그림, 네이버웹툰.이억주 감수 / 다산어린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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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네이버 웹툰으로 유명세를 날리고 있는데요. 22년도에 웹소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웹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웹툰을 다시 책으로 발간했다고 해요. 요즈음 자극적인 콘텐츠에 많이 노출되어 있어서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데, 여기에서는 농사를 지으며 귀여운 동물들과 함께하는 그 일상 자체가 힐링을 주기 때문에 대중에게 신선하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도시에 나타난 검은 탑! 그 탑에 들어갔다 나오면 인생 역전의 기회가 생기는데요. 주인공 세준도 탑에 들어가는 데는 성공했지만, 조난당하고 맙니다. 그래서 살기 위해 농사를 짓기 시작하죠. 그런 세준 곁에는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함께 합니다^^

다행히 탑에는 관리자가 있어. 있었고 동물 친구들과 관리자의 도움을 받아 겁은 다 최고의 농부가 되었죠. ㅎㅎ

그런데 생존 과학 학습 만화인 이 책은
농부가 된 세준이보다는 "어린아이가 된" 세준이부터 시작합니다. 이곳에서 자라나는 농작물들은 보통 농작물이 아니었어요. 마법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죠. 그리고 그 농작물을 먹은 세준이가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겁니다. 게다가 기억을 모두 잊어버렸어요~~
다행인 점은 늘 곁에서 도움을 주며 함께 했던 동물친구들의 언어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 그래서 더 흥미로운 시작이 되었네요~

최고의 농부로 생존하며 몸에 베인 노하우와 든든한 친구들의 도움으로 다시 레벨 1의 농부로 새롭게 시작하는 어린세준!! 농사를 지으려면 어떤 것 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씨앗을 심는 일이겠죠~ 그런데 어린 세준에게는 땅을 파는 경작부터가 쉽지 않습니다~

황폐한 땅을 경작하여 농사짓기 좋은 땅으로 가꾸고, 작은 새싹을 틔워서 작물을 키워 수확을 얻는 과정이 머릿속에 그려지시나요? 주로 도시에서 생활하는 우리에겐 너무나 낯선 일인데요. 막상 시작하면 참 재미있는 일이기도 하답니다. 저도 베란다에 작은 텃밭을 가꾸고 있어요. 작은 화분 하나만 키워보아도 자연의 신비속에 경탄하는 일이 자주 생긴답니다. 조그마한 씨앗 하나에서 싹이나고 잎이 자라 무성한 열매를 맺는 일련의 과정은 정말 놀라워요. 성장과 돌봄의 조화속에 펼쳐지는 식물의 한살이를 경험해보는 건 생태계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공부입니다. 지식을 넓히고 지혜를 쌓는 흐름과도 같다고 할 수 있죠.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간접적인 경험을 얻을 수 있을것 같아요. 농사를 시작할때 필요한것 중요한것 알아야 하는 것도 잘 정리되어 있거든요. 재미있는 점은 소설이다보니 마법의 힘이 깃들어 있다는 점이에요. 세준은 농작물을 키우면서 "성장촉진" 기술을 쓸 수 있답니다. 그렇게 한번 외치기만 해도 현실에서는 수일은 걸릴 일을 단 몇초만에 단축시켜서 해결할 수 있는거에요. 게다가 작물들이 자라는 긴 기간을 기다리지 않고 하루이틀이면 열매를 볼 수도 있어서 빠른 결과를 원하는 현대인에게 매우 적합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죠. 심어서 하루만에 열매가 맺는다니!! 현실에 꼭 만들어 내고 싶은 기술이네요~

자, 이제 조금씩 농부로써의 첫발을 내딛고 있는 세준이를 응원하며 책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배워가볼까요.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하면서도 힐링되는 과학 학습만화가 탄생한것이 무척 기쁘네요. 앞으로도 꾸준히 따라가며 읽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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