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부른 아이 2 : 검은 생명체의 비밀 용이 부른 아이 2
가시와바 사치코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고향옥 옮김 / 한빛에듀 / 202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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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난 세계관을 가진 초등이상부터 읽기 좋은 판타지 책!
"용이 부른 아이"

워낙 유명한 작가의 책이라 기대가 컸어요.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 귀명사 골목의 여름)

2편이 출시되어서 1권부터 차근차근 읽어보고
2편을 읽는데 꽤나 두껍고 글자가 작은데도 몰입감이 있어서 쭉쭉 잘 넘어가더라고요.
무엇보다 엄청난 세계관덕에 새로운 세계가 하나 열리는 느낌이라 더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하늘을 나는 용과 빗자루를 타는 마녀.
용을 다루는 용의 기사. 그리고 각각의 특별한 마을들.

이 작은 마을들을 특색있게 그려내는 건 일본의 문학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모습 같아요. 그 지역만의 특색이 있고 그 특색을 따서 이름을 짓는 일들처럼.
'회오리마을'이라거나 '골짜기 마을', '갈대 마을' 같은.

심지어는 사람의 이름마저도 특징을 따서 '은빛 날개'라거나 '별의 소리'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것도 꽤나 부족적인 모습이 아닌가 싶었어요.

🎡
'골짜기 마을' 에서는 10살이 되는 아이는 마을 밖으로 나갈 기회를 얻게 됩니다. 주인공 "미아" 역시 그렇게 마을 밖으로 나가 궁에 가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우연히 미아가 선택된 것 같았지만, 1권에서 미아가 선택된 이유, 사라졌던 엄마의 행방 그리고 미아를 궁에 갈 수 있게 가르치고 길러준 이모의 스토리까지 모든 것이 얽힌 실타래를 풀듯이 스르륵 풀어내며 방대한 세계관의 일부가 드러났죠.

2권에서는 미야가 궁에 살면서 본격적으로 다양한 사건을 겪으며 꿈을 갖게 되고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리고 미아를 둘러싼 주변에 다양한 인물들의 개성도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어서 몆번이고 앞장을 넘겨보며 놓친 부분은 없는지 돌아보게 되었어요. 조금씩 앞장에 실마리를 남겨놓기 때문에 되짚어보며 즐길수 있었습니다.

특히 의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미아의 가치관 부분인데,
모든것에 서투르고 느린 미아에게 이모가 늘 했던 말이죠.
"너는 느리니까 차분히 주위를 둘러보고 꼼꼼히 관찰해야해. 모든일은 작은것에서부터 시작하니까"
미아는 그렇게 작은것도 찬찬히 살피며 세심히 관찰합니다.
그런 장점이 모든일을 순조롭게 만들어 준것 같아요.

아직 왕궁 내부의 스토리도 등장하지 않았고 미아의 마을에도 돌아간 적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더 날 펼쳐질 이야기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이 시리즈가 꽤 오래 이어지지 않을까~ 그러면 좀 두근두근 대는 마음을 갖고 다음 스토리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책이지만 어른들이나 책을 좋아하는 누구나 이 시리즈를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세계관도 넓히고 상상력도 기르며 무엇보다 얽히고 설킨 이야기들을 풀어가는 과정이 꽤 재미있거든요. 주인공 미야의 따뜻하고 울곧은 성품도 성장 스토리로서 손색이 없는 것 같고요. 다음 권이 너무너무 기대되네요.

#용이부른아이 #한빛에듀 #가시와바사치코 #판타지동화 #어린이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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