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 기다릴게 넥스트
한세계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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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자신이 영원이 쌍둥이 형이라며
유신에게 유서 대필을 의뢰한다.
그동안 많은 글을 대필해 왔지만
영원의 유서라니.
영원에게서 쌍둥이란 말도, 형이 있다는
말도 들은 적 없었는데 외동인 줄만 알았는데,
유서를 써주는 조건으로 영원의
일기장을 준다는 말에 유신은 유서 대필을
승낙한다. 일기를 읽을 용기가 없어
차일피일 미루고
영원에 대한 추억만 떠오른다.

아빠의 부재, 엄마는 일이 바쁘셔서
언제나 혼자였던 유신.
무섭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시작한
대필. 이젠 혼자만의 시간이 편한 유신은
쉬는 시간에 옥상에 올라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

혼자만의 공간이라고 생각했던 곳에
어느 날부터 반에서 인기 있고,
성격 좋고 누구나 좋아하는
영원이가 옥상에 올라오기 시작한다.

처음엔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며
자신의 시간을 보냈는데 어느 날부터
서로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렇게 유신과 영원이는 친해진다.

어느 날 영원이 힘들어하며 죽고 싶다는
말을 하고 유신은 그 나이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죽음을 생각하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지만
영원이가 교통사고가 날뻔한 친구를
도와주다가 그만 사고로 죽게 된다.

유신은 영원을 도와주지 못해 자책을 하고
영원의 일기장을 읽으며 영원의 가족들을
미워하게 된다.

부모는 공부를 잘하는 쌍둥이 형 지원과
공부를 못하는 영원을 차별하고,
할 수 있는데 왜 못하냐며 영원의 노력을
무시하고, 심지어 생일날 학원을 빠졌다는
이유로 영원을 집에 혼자 놔두고
가족들은 외식을 하러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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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극한기
이지민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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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배두나 님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청춘극한기' 첫 장을 넘겼다.
영화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당연히 재미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 장면은 어떻게 표현했을까?
이건 어떻게 풀어냈을까 하면서
열심히 읽은 책.

코로나-19가 나오기 10년 전에 쓴
글이라고 해서 놀라웠다.
단순하게만 생각했던 바이러스가
세상을 마비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경험했을 때 또 다른 바이러스가
발생 할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그 바이러스가 이런 종류의 바이러스는
아니었는데 ㅎㅎㅎ

바이러스에 걸린 순간 아프기는 하지만
이 순간만큼은 용기도 생기고 행복해서
이 부분만 좋았던 거 같다.
하지만 아무 이유 없이 전혀 모르는
사람을 막무가내로 사랑한다는 게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미있는 주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내 성격이 워낙 겁도 많고 내성적이다
보니 너무 진지하게 생각한 건
아니었나 이런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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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 북유럽 동화 - 노르웨이부터 아이슬란드까지 신비롭고 환상적인 북유럽 동화 32편 드디어 시리즈 6
페테르 크리스텐 아스비에른센 지음, 카이 닐센 그림, 서미석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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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이들이 책을 많이 접하지 않는
것도 안타까워요.
아마 요즘 초등학생들 콩쥐 팥쥐, 장화 홍련
이런 거 전혀 모를 거예요.
그렇게 성인이 되고 그러다 보니
막상 동화를 읽고 싶어도 선뜻 못 읽는
분들에게 '드디어 만나는 북유럽 동화'를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디즈니 동화들은
영화로 많이 제작되어 아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래서 북유럽 동화를
낯설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짧은 시간에
즐겁게 읽을 수 있고,
32편 동화로 이루어져 있어서
순서대로 읽어도 되지만
내가 읽고 싶은 순을 정해서 읽을
수도 있어요. 전 순서대로 읽는 걸
좋아하지만 제 지인들 중에는
그때그때 기분에 맞춰 골라서 읽는 분도
계셨어요. ^^
낯설지만 친숙한 재미있고,
따뜻한 드디어 만나는 북유럽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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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1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안 스파르 그림,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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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라고만 생각했다.

내 가족의 일이 아니니 그냥 그렇게

생각했는데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를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오로르의 부모였다면 난

어떻게 했을까? 나처럼 의지가 약하고

성격이 급하고, 감정에 솔직한 내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오로르의 부모님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흥분하지 않고 차분히 현명하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에 반성도 많이 하고 나도 앞으로

왜 그랬을까?를 먼저 생각하고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람은 다 다르다.

생김새도, 성격도, 외모도

하지만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이 이상하거나, 독특하거나,

틀린 건 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외모와 하는 행동,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그들을 차별하고, 놀리고 무시를 많이 한다.

난, 그런 사람들을 만났을 때 어땠을까?

예전에 맹인 학교에 행정 직원으로

근무를 한 적이 있다. 짧은 기간 근무를

해서 그분들과 많은 대화는 못했지만

생활하기 불편할 거 같다는

생각에 도움이 필요할 거란 판단을 하고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던 거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분들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내가 그분들을 나와 다르다고

스스로 판단하고 안쓰럽다고 생각했을 때

비장애인들과는 다르게 대한 부분은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사람 마다 다 다를 뿐인데 그걸 너무

확대해서 생각했던 부분이 죄송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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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더 귀하다 - 아픔의 최전선에서 어느 소방관이 마주한 것들
백경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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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더 귀하다' 실제 구급 대원이

자신이 겪고 느낀 것들을 지필 해 놓은

책이다. 사람들마다 자신만의 사연을

다 갖고 있다. 사고로 목숨이 위급한

사람도 있고, 추운 겨울 술에 취해

길에서 자기도 하고,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한다.



삶이 너무 힘들어서, 사랑에 실패해서

나를 아무도 원하지 않아서, 이유는

많다. 하지만 내가 떠나고 나면 남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라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또 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보면서 구급 대원들은 잘 견디고

계실까? 나처럼 멘탈이 약한 사람은

트라우마를 겪고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을 거 같다.



지령을 받고 출동을 하며 신호위반도

하며 위태롭게 달리는 구급차.

생명 앞에서 그 누구도 태연할 수

없는데 수많은 상황과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꺼져가는 걸 보며

더 이상 죄책감을 갖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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