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픽처'를 읽으며 '내 꿈은 뭐였지?'꿈을 향해 가고 있나?지금 나는 잘 살고 있는 건가?맞게 살고 있는 걸까? 지금 행복하니?이런 생각을 했어요.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지금 삶에 큰 불만은 없어요.제 꿈에 있어서 현재 삶이큰 행복이나 보람이 있지는 않지만,나름 잘 살아왔다고 생각해요.언제 올지도 모르는 기회를 기다리며,불안해하며 불행하게 사는 삶보다는안정적인 삶이 저에게는 즐거운 삶이 아닐까?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연예인분들이 그런인생을 살아가지 않을까? 싶은데요.출발선은 같아도, 도착 지와 도착 시간이 다른언제 도착할지 모르지만 나의 꿈과열정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께응원 드리고 싶어요.이런 마음이 드는 거 보면 지금의 제 삶에만족하며 사는 거 같아요.만약 제가 빅 픽처를 읽으며 우울하고 힘들었다면이런 생각도 하지 않았겠죠?
용과 호랑이가 등장하는 엄청난태몽을 갖고 태어나 이름도태몽을 연상시키는 '곽용호'.그런 용호에겐 이름만 되면다 아는 스타작가 엄마가 있는데요.유일하게 엄마 그늘에서만 관심을 받아요.삼수 끝에 대학에 입학해 졸업은했지만 스물아홉이 되도록 이룬 게아무것도 없는 용호는 어린 시절부터자신을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엄마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순간엄마는 늘 바쁘기만 하고 용호에겐관심조차 없었어요. 그런 용호와엄마 관계는 타인보다 못 한 사이였어요.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사라졌어요.엄마의 수족과도 같은 피디가 찾아와엄마가 진행 중이던 작품을 엄마의 이름으로집필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고민에빠져요. 사실 용호도 어렸을 때 장래희망이 작가였는데요.실력이 출중하지 못해 선뜻 대답을못하고 있는데 얼마 전 동창회에서 만난옛 연인이자 글쓰기에 재능이 있는장현이란 친구가 떠올라 함께 하기로 해요.떨리는 마음과 설레는 마음으로질책 받을 각오까지 하고 집필을 했지만돌아아는 답은 긍정적인 답과 반응이였어요. 이래도 되는 건가?정말 괜찮은 게 맞는 건가 하고있을 때 엄마의 실종에 관한 단서를 찾고. 그 단서를 따라가보니'광혜암'이란 절을 알게 돼요.그러면서 용호는 지금까지 엄마를걱정 하지 않았다는 걸 깨달고,장현과 광혜암으로 가기로 해요.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끝도 보이지 않는 마라톤을 하고 있는 거갔지만 이렇게 달리다 보면 언젠가 결승점에 도달하겠죠?힘들면 잠시 쉬었다 달려도 되지않을까요? 넘어 져서 다쳤다고,포기하지 말고, 다친 상처를 치료하고다 낳으면 다시 일어나 달려도 늦지않았다고 생각해요. 지금 잠시 힘들다고포기하기에는 우리 삶이 너무 길잖아요.우리에게 다가올 별빛들을 위하여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아뵈러 갔다가옆 무덤에서 소리를 듣고좀비가 된 한 소녀를 구해줘요.그 소녀는 '아르테 미아' 가문의 마지막 자손릴리인데요. 부모님께서 자신들의죽음이 멀지 않았음을 예상하고'빅베일' 보험회사에 '사망보험금'을통해 상속받을 수 있도록 보험에가입을 했어요. 부모님이 돌아가시고릴리만 남자 보험금을 지불하기 않기위해 빅베일 보험회사는 릴리를 죽여요.좀비가 되어 다시 살아난 릴리. 살아는 낫지만 좀비가된 릴리를 인간들은 자신들과는 다른 존재로 인정하지 않고죽은자로 거부해요.자신이 죽었으니 자신의 보험금을수령하겠다며 빅베일을 상대로소송을 하기로 해요.데드 미트 패러독스는인간과 좀비라는 주제로 겉모습이달라졌다고 해서, 우리와 다르다는이유로 과연 그들을 배척할 수 있는지물어보고 있어요.전 그들도 살아있는 생물체라고 생각해요.겉모습이 다르다고 해서 그들을무시하거나 차별할 권한이 인간들에겐없다고 생각해요.좀비 인간들이 자지도 않고, 먹지도 않기때문에 일하는 데에 있어서 인간들보다는유리하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해서그들이 인간들의 일자리를 빼앗고,인건비가 줄어들어 인간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그들을 배척하자는 시위를하는 인간들. 같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좀비 인간과 인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자신들만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지 않을까요?차별하지 않는 조금씩 배려하면방법은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해요.겉모습만 보지 말고 우리의 가족이라고생각하고 차별 없는 평등하게인간 좀비와 인간들이 같이 살아가는그런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재난이란 이름 앞에 과연전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그리고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까요?최근에 본 '콘크리트 유토피아'가생각이 납니다.같은 시대는 아니지만재난과 추위라는 비슷한 주제가있어서 그런 거 같아요.조선 시대에도 멸화군 즉 지금의소방관이 있었다는 것을다시 한번 알 수 있었는데요.불을 진화하는 장면을 자세히서술하고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읽기에 너무 좋은 거 같아요.한여름 때아닌 눈이 내리고,이 눈은 그칠 기미가 안 보이고엎친 데?겹친 격으로?한파도 몰려와요.겨울이었다면 먹을 음식과의복, 장작들을 미리 준비해 놨겠지만한여름 곡식이 이제 자라는 계절이라생각지도 못 한 재난에 당황해이도 저도 못 하고 있을 때백성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고대처 방안을 내놓아야 할조정은 이 재난을 틈타반란을 일으킬 거라 생각하고,임금님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곳으로떠라라고 조언하고 이에 임금님은백성을 버리고 한양을 떠나요.무당들은 백성들을 선동해새로운 나라를 세워야 한다며죄 없는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 가고강추위 속에서 먹을 것도 없이살고자 인육까지 먹게 돼요.이런 재난 속에서 혼자만 살고자할 것인지. 다 같이 살 방법을 찾을 것인지나도 모르게 내가 선택한 결과에 따라삶과 죽음이 나눠지고.내 선택에 따라 타인에게혜를 끼칠 수도 있는.선택에 따른 결과 생각해 보고그 결과까지 책임질 수 있는신중한 선택을 할 수 있기를.
역시 이꽃님 작가님 이번 책도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졌는데요.지금은 대부분 이렇게 살기 쉽지 않지만이웃끼리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며내 가족처럼 서로 위하고 생각해 주는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작은 바람일 수도 있고요.어찌 보면 번영 사람들도타지인은 좀 차별하는 부분도있는데요. 사실 그러지 않았으면더 좋았겠지만 마을 사람들이그 안에서 서로를 생각하는마음이 너무 좋았어요.우리 아이들도 자신만 생각하는그런 사람 말고 서로를 이해하고배려하며 힘들 때 위로해 주고 힘이돼주는 그런 사람으로 성장했으며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