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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째 열다섯 ㅣ 텍스트T 1
김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월
평점 :
오백 년째 열다섯 살로
살아가면서
행복한 날, 슬픈 날, 외롭고 힘든 날도
있고, 행복하고, 기쁘고, 즐거운 날도
있었을 거예요.
그 오랜 세월 나쁜 사람들도 많이
만났지만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을 거예요.
이런 추억들이 있기에 가을이가
열다섯 살로
오백 년 동안 잘 살지 않았
을까 생각해요.
그리고 혼자라면 힘들었을 오백 년,
가을이 옆에는 든든한 가을이 편인
할머니와 엄마가 함께여서
버틸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책을 읽으며
가족, 사랑, 믿음, 희망, 희생, 우정
많은 걸 생각하고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어요.
제가 너무 재미있어하니 달이, 별 이도
서로 먼저 읽게다고 하네요. ^^
아이들과 좋은 책을 함께 읽고 공유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끝부분에 가을이 반으로 전학 온 학생이
있는데요. 누군지 짐작이 가서 2권도 너무
읽어 보고 싶어요.
2권에서는 어떤 주제로 여행을 떠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