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듭의 끝
정해연 지음 / 현대문학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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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을까?

아이를 설득해 자수를 시키고 본인이

한 행동에 책임과 벌을 받게 하는 게

맞다고 그게 맞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 게 맞는데

아이들에게 수도 없이 너희들이 한

잘못은 거짓말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거라며 결과에 대한 책임과 벌을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엄만, 너희를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한다고...

그런데 과연 내가 그럴 수 있을까?

옳은 일이 아니라는 걸 알지만 자식 앞에서는

그 무엇도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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