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파이 살인 사건
앤서니 호로비츠 지음, 이은선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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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추리소설은 처음 접해보는 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초반 p80까지는

지루하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다 읽지 않고 미뤄두기엔

끌림이 있는 책이라 조금만 더 읽어보자는

생각으로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읽어 나갔다. 그렇게 p120쯤

읽어 나가자 조금씩 재밌어지면서

나도 모르게 탐정이 되어 범인을

같이 추적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도서가 아

보니 인물을 외우기가 싶지않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읽으며 헷갈리기도 하고

집중할 수가 없었는데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인물들이 자연스럽게

외워지며 사건이 이해도 되고

끝엔 '맥이 이 살인 사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담긴

'액자 소설'로 두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 시작은

가정부가 청소를 하다가 전기선에

발이 걸리며 계단 밑으로 굴러떨어져

사망하고, 장례식이 바로 거행된다.

한 달도 안 돼, 집 주인이었던 살인을

당하며 범인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진다. 이렇게 읽으니 실제 같지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추리 소설가의

작품으로 미완성된 상태로 소설가는

수상한 죽음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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