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유 모르게 멍하게있을 때가 있어요.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건가?지금 행복한가?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거겠지?그러면서 찾아오는 현타에저도 모르게 우울감에 빠져들 때가있습니다.책 제목만 읽었을 뿐인데위로를 받았습니다.지금 내게 꼭 필요한책이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삶을무너지지 않고, 잘 버티며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충전소!!!아~~ 나 지금 잘하고 있구나이 정도면 100점은 아니더라도잘 살아가고 있는 거겠지?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인정을 받고 싶었던 거 같아요.잘하고 있다고, 그러니 앞으로도지금처럼.... 무너지지 말고현재를 잘 살아가라고...읽으며 위로도 받고, 반성도 하며후퇴가 아닌 미래를 향해 한 단계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시간이었어요.괜찮은 글귀를 아이들에게 보냈는데요.딱히 답글은 없었지만 그래도읽어는 보았는지 당황스러운 이모티콘을 보내오더라고요.아직은 청소년이라서 그런지제가 느꼈던 그런 감정을 똑같이 느끼길 바랐다면제가 너무 욕심을 부린 거겠죠?그래도 이렇게라도 읽어보면그 순간 잠시나마 뭔가 느끼지 않았을까? 란 바램을잠시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