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호 - 제2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작(고학년) 창비아동문고 323
채은하 지음, 오승민 그림 / 창비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호랑이들을 위협하는
사람들을 피해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삶의 터전이었던 산을 떠나야만 했던
호랑이들.
호랑이 사냥꾼을 피해
사람의 모습으로 숨어 지내야 하는 삶


루호는 사람으로 둔갑한 호랑이다.
그런 루호의 곁에는 루호를 챙겨주고
보살펴 주는 구봉이 삼촌이 있다.
만나면 서로 투닥투닥 하지만
그 누구보다 루호를 생각한다.

까치인 희설과 토끼인 달수
이렇게 동물의 모습을 숨기기도 사람의
모습으로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어느 날 호랑이 사냥꾼이 나타나면서
평화는 하루아침에 깨지고
산에서는 피해를 입은 동물들이
하나, 둘 나오는데 그 근처에서
나온 호랑이의 흔적들

호랑이 사냥꾼은 조상 때부터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호랑이를
사냥하며 가업으로 생각하고
둔갑한 호랑이 일지라도 그들
눈에는 호랑이로 보인다는 것이다.
정말일까? 안전하다 생각했던
보금자리를 놔두고 다른 곳으로
도망가야 한다는 현실에 루호, 희설, 달수는
포기하기보다는 다른 방법을 찾기로 한다.

호랑이라고는 하지만 다 똑같을까?
아무리 자신은 사람들을 헤치는 호랑이가
아니라고 말을 해도 진실을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사람들.

편견이란, 이름 속에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편견!!! 어떻게 해야 바뀔 수 있을까?

루호가 자신의 가족 호랑이에게
얘기한다.
나답게 내가 잘 자리는 스스로 찾겠다고.
우리도 루호 처럼 내가 잘 자리를
찾았을까? 아직도 망설이고 있는 건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