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일공일삼 39
이지음 지음, 국민지 그림 / 비룡소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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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가난

세상은 왜이리 불공평 할까?

퇴직금까지 탈탈 털어 시작한

콩나물 국밥집의 문을 연날.

운명의 장난 처럼 코로나19가 시작되었다.

그렇게 임대료도 못 내고 있다가

끝내 장사를 접고, 아빠는 택배일을

엄마는 마트에서 일을 하시고,

살고 있던 집도 이사를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어쩌다 보니

단짝친구와도 멀어지게 됐다.

그렇게 부자가 되기를 간곡히 바라고

있을때 우연히 발견한

소원 성취 앱.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설치를 했는데

눈앞에 마법처럼 지니가 나타났다.

어? 그런데 이 지니 내가 알고 있던

영화속 지니와는 뭔가 다르다.

램프를 문질러 나온 지니들은

무슨 소원이든 들어주는데 이 지니는

책도 많이 읽어서 모르는게 없고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뭐가 이렇게 많이 필요한지

부자 되기 정말 힘들다.


꿈처럼 찾아온 지니가

'당신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라고 물어본다면 난 뭐라고 대답할까?



언젠가 부터 나도 모르게

부자가 되기를 바랬던거 같다.

부자가 되면 힘들게 일 안하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수 있으니까.

부자가 되면 힘든 공부 안해도

남 눈치보면서 살지 않아도 되고,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아이들이 하고 싶다는거 다

해주며 살 수 있으니까

그렇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정말 돈만 있으면 행복할까?

돈만 있으면 하고 싶은거 다하고,

즐기며 살 수 있을까?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돈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을 돈을 갖기 위해 숨어 있던

악마가 깨어날 수도...

지금처럼 소소한 거에 행복해 하며

아프지 말고 건강히 인생을 즐기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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