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아이즈
사만타 슈웨블린 지음, 엄지영 옮김 / 창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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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뉴욕 타임스가 주목한
동시대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가장 빛나는 별

21세기의 프랑켄슈타인 '켄투키'가
바꿔놓은 달콤하고 섬뜩한 일상의 풍경

각기 다른 동물 모습을 한 반려로봇
'켄투키' 토끼, 까마귀, 용, 두더지 등이 있다.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해야 소유할 수 있는

반려로봇.

켄투키를 소유한다는 것은
내 일상 모든 것을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비밀까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알려진다는 것!

켄투키를 소유하는 대신 조정한다는
것은 타인의 삶을 몰래 훔쳐볼 수 있는
재미와 다른 미지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는 달콤하면서 위험한 매력이 있다.

서로가 서로를 선택할 수가 없고
누구와 매칭될지 짐작조차 할 수가 없다.
언어도, 문화도 모든 것이 달라
소통도 할 수 없다.

장점만 생각한다면
신비로운 친구가 생길 수가 있고
내가 모르는 다른 나라를 구경하며
그 나라의 문화를 알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글쎄.. 난 처음 글을 읽으면서부터
이건 아니다 싶었다.
모르는 사람이 나와 나의 가족의
모든 일상을 감시를 하고 있는 거 같고
그 모든 정보와 나의 일상을
그 사람이 어떻게 할지
알 수가 없으니 난 처음부터
아무리 핫템이라고 해도
무섭고, 섬뜩해서 너무 싫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정말 대단한 거 같다.
하지만 요즘 우리가 예상 못 했던
일 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언젠간 정말 켄투기 처럼 반려로봇이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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