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식당으로 오세요 (2종 중 랜덤)
구상희 지음 / 다산책방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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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 식당이 있을까?

처음 제목을 봤을때 마녀식당이라 해서 마녀들만의 특별한 무엇인가에 끌려 혹시 해를 입는건 아닌가 했다.

그런데 내가 편견을 갖고 있었다는걸 알았다.

천사는 착하고 이로운 일을 해줄거 같고 마녀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뤄야만 하는 그런거...

- 네 영혼을 위한 토마토 수프 -

길용은 학교폭력을 겪고 있다.

반 아이들은 그런 길용을 모른척 한다.

나만 아니면 된다는 그런 생각으로 방관자를 자처하고 있다. 이또한 폭력과 다르지 않다.

길용은 이 지옥과도 같은 곳을 죽음으로 벗어나려하고 그순간 마녀식당이 눈에 들어와 길용은 식당으로 향한다.

처음에 길용은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의 대한 복수를 생각하지만 끝내 다른선택을 한다.

순간 왜? 복수를 안 하는 걸까? 그 애들도 얼마나 힘든지 느껴봐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길용의 선택이 올았다는걸 책을 덥으며 알게 되었다.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만든다는걸... 그리고 소원을 들어주는 대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힘을 내요, 영계백숙-

장장 네 시간 동안 추위 속에서 쪼그리고 앉아 마녀식당의 동태를 살피고 있는 사람이 있다.

사흘간 초코파이 한 개로 끼니를 때우고 차비가 없어서 몇 시간을 걸어 도착한 마녀 식당.

그는 무엇을 하기 위해 마녀식당을 찾았을까?

너무 배가 고파서 너무 삶이 고달파서 해서는 안될 행동을하고 만다.

상황이 그렇다고 해도 이사람의 행동이 정당화 될수는 없다.

우여곡절끝에 마녀에게 소원을 빌고 음식을 먹게 되고 그 대가로 손가락 두개를 주기로 한다.

정말 손가락 두개가 잘리고 어둠속에서 손가락이 없어 졌을때 대가는 정말 무섭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대가로 인해 소원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된다.

나에게도 이런일이 생긴다면 난 무서운 대가를 치르면서까지 소원을 빌까?

정말로 간절하다면 아무리 무서운 대가를 치르더라도 소원을 빌거같다.

힘없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기 위해
마녀식당은 존재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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