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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은 삶에 대한 커다란 소설
수지 모건스턴 지음, 알베르틴 그림, 이정주 옮김 / 이마주 / 2021년 6월
평점 :
우리의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어떤 선택을 했던 후회 하며
시간만 낭비하기 보다는 그 선택에 확신과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
잠, 아니면 삶?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는 시작 된다.
늦은밤 부모님은 누구나 아이가 일찍 잠자리에 들기를 원한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은 그러길 거부한다.
역시 아이들은 부모인 우리와 생각이 전혀 다른거 같다.
'밤 시간에는 천가지 아이디어, 천 가지 하고 싶은 일이 떠올라. 이건 피할 수 없어. 그러니까 이 작은 죽음과 같은 잠을, 밤새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빠져 들어야만 하는 잠을, 나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어. 삶에서 끊어지는 걸 원치 않아.'
이 말에서 살짝 반성 하기도 했다.
너희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전혀 짐작도 못 했는데 피곤하니깐, 일찍 자야 키가 크니깐, 늦은 시간 까지 놀기엔 아닌거 같아서 하하 어찌보면 너희 입장은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던거 같아.
일상, 아니면 모험?
이것도 선택 할 수 있는 걸까?
그렇다면 좋겠지만 성향이 내성적인 아이들은 사교적 행동하는게 힘드니 강요한다고 바뀔수 있는게 아니기에 아이의 성향에 맞게 기다려주고, 인정해 주는게 맞는 거라 생각한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 외할머니와 함께 살고있다.
든든한 아빠, 아니면 친구 같은 아빠?
아빠는 일 년에 두세 번 정도 일정하지 않게 만난다. 오랜만에 만난 아빠와 런던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글쎄 새엄마와 싸우고 이복동생들을 데리고 나온것이다. 그러면서 아빠는 런던에서 중요한 미팅을 할테니 육아와 영어 연수로 생각하라는 것. 헉 뭐지? 넘 자신만 생각 하는거 아닌가? 하지만 아빠를 원망하지는 않는다.
고백, 아니면 침묵?
글쓰기 대회에 참가 했는데
주제가 '나에게 살날이 하루밖에 남지 않는다면,'이였다.
어쩜 이런 생각들을 했을까?
남겨진 사람들의 아픔과 슬픔을 생각하고,
앞으로 자신이 못 하게될 많은 일들과
만나게 될 인연들까지. 심지어 자연과 미래의 아이들까지 걱정하며 되신 울어준다고 한다.
이런 일은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만약 나에게
하루라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사랑하는 가족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 그리고 내가 떠나고 나서 그들이 슬퍼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을 꼭 전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