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빨간 입술 젤리 넝쿨동화 16
이나영 지음, 김소희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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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번 입술 젤리를 먹으면 당신은 최고의거짓말쟁이! 인기쟁이! 센스쟁이!

거짓말을 못하면 나만 손해예요.

누가 거짓말을 잘하는 방법을 좀 알려 주었으면 좋겠어요. ‘나도 정말 새빨간 거짓말을 술술 잘하고 싶다고!’ 마음속 내가 크게 외쳤어요.

거짓말을 잘하는 친구 민주와 달리 이솔이는 거짓말을 잘 하지 못해요. 그래서 이솔이는 거짓말을 잘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켜있던 핸드폰이 꺼지고 갑자기 켜지며 화면에는 새빨간 입술 모양의 젤리를 홍보하는 문구가 떴어요. 핸드폰에 뜬 문구대로 눈을 감고 속으로 얘기를 하자 손에 다섯개의 입술 모양 젤리가 나타났어요.

이솔이가 젤리를 먹자 거짓말이 술술 나왔어요. 그 거짓말을 점점더 부풀어 갔어요. 나중에는 자기 엄마가 시한부라고 친구들에게 얘기하기도 하고 또 친엄마가 아니라고 얘기했어요.

솔이의 마음은 마냥 좋지만은 않았어요. 집에 와서 엄마에게 다 털어놓았어요. 엄마는 이솔이의 얘기를 다 들어주고 조언을 해 주었어요.

이솔이는 용기를 내어 반 단톡방에 글을 올렸어요. 친구들은 비난하기 보다 자신들이 경험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털어놓았어요.

🌕 달이 생각​

이 이야기의 교훈은 거짓말을 하면 그 거짓말이 점점더 커지고 거짓말은 좋지 않다라는걸 담고 있어요

거짓말은 정말 좋지 않지만 가끔씩 하얀 새하얀 거짓말은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거짓말을 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읽으니 몰입이 잘 되고 공감도 잘 되는것 같아요. 경험이 없다면 좋겠지만 만약 있다면 떠올리며 읽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ㅎㅎ

내가 아이들에게 항상 말 하는게 있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거짓말은 하면 할수록 늪에 빠지고 눈덩이처럼 커져서 나중엔 해결하고 싶어도 방법이 없다고...' 아이들이 내 말을 잘 이해 했을까? 달이가 쓴 말 처럼 하얀거짓말은 정말 괜찮은걸까? 사실 어른인 나도 가끔은 어렵기도 하다. 아이들에겐 하지 말라고 하고 우리도 가끔은 상황에 맞게 말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있으니 그래서 이솔이도 엄마, 친구들도 하는데 나도 괜찮지 않을까란 생각에 죄책감 없이 시작했던거 같다.

이 문제는 우리가 더 많이 고민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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