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반전. 끝에 한방이 있는 정말로 책 제목 처럼 기묘하면서도 오싹한 소설미즈타니 가즈마란 남자와 미호코란 여성이 서로 주고 받은 내용을 메시지 형식으로 한 소설. 그래서 제목도 러브레터...처음엔 뭐지?내용이 좀 지루하단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도중에 책을 덮기 보다는 결말이 궁금해 끝까지 읽게 하는 묘한 힘이 있는 소설. 도대체 둘에겐 어떤 사연이 있어서 결혼식 당일 신부가 사라 졌을까? 미즈타니 가즈마가 우연히 30년전 결혼식 당일 사라진 여자친구를 찾게 되고, 여기저기 알아본 끝에 메일 주소로 편지를 보내면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처음엔 무슨 일이 생긴건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미호코에게서 답장이 오고 둘의 일상적인 안부와 과거를 회상하는 글을 읽으며 큰 일이 있었던건 아니였구나 안심하며 읽었다. 그러다 중간중간 생각지도 못한 반전의 반전을 겪고 결말이 얼마 안 남아 혼자 결론 내리려고 한 찰라 정말 한방은 결말에 있었다는걸 알게 되었다. 소름이 돋우면서 미호코가 결혼 안해서 정말 다행이다. 안도와 함께 미즈타니 가즈마가 미호코를 집오하게 찾았을거란 생각에 오싹함을 느꼈다.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지필 되었다는 것의 더 심장이 덜컥 하게 하는 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