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
임영주 지음 / 앤페이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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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 👏 표지부터가 강렬한게 너무 현실적이라 빵 터졌다.

우리아이들에게 표지를 보여줬더니 둘다 오묘하게 웃는것이 아마 나랑 같은 생각인거 같다.

읽는 중간중간 내 이야기가 있는 듯해 놀라면서도 나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게 아니구나 한편으로는 위안도 되고, 이 어려운 매듭을 서로 상처받지 않고 슬기롭게 풀어나가는 방법을 찾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p127

아이들은 긍정적인 사고방시과 부정적인 사고방식, 피해의식과 자기연민 등 부모의 생각과 가치관은 물론 감정까지 그대로 흡수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행동 패턴을 무의식적으로 답습하는 동일시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

=> 부모의 기분을 먼저 살펴야 했던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끊임 없이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보기에 바쁘다. 또한 팔자 탓을 하거나 세상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사소한 일에도 크게 좌절하고 비관하며 도전보다 빠른 포기를 선택한다.

반면 늘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공감해주는 부모 밑에서 성장한 아이는 자아정체감과 자아자존감이 높아 삶의 주인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분명하게 인식한다. 넘치는 자신감으로 자신의 존재를 소중하게 여기며 뭐든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 자아상을 갖추게 된다. 이처럼 긍정적 감정을 학습한 아이들은 강한 내적 통제 위치를 갖게 된다.

p 161-부메랑으로 돌아온 가르침.

우리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욕구를 솔직하게 표현하라고 가르쳤다. 그런데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면 이 가르침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부모의 상황이나 사정은 생각지 않고 거침없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하는 아이들의 당돌함이 부모를 당황하게 만든다.

=> 단지 가르침 대로 배운 대로 솔직하게 말한거 뿐인데 버릇이 없다거나 말대꾸를 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계시다. 나도 여기에 몇% 지분을 갖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가끔 싫은 소리를 듣고 있다. ㅠ.ㅠ 아이들이 혼란스럽지 않을까? 내가 아이 입장이면 정말 어쩌라는 거야?라며 화가 날거 같기도 하다.

다시 한번 마음을 정비하고 아이 입장에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솔직히 그들은 관심도 없는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거일 수도 있다. 내 아이의 미래 삶을 위해 공부보다 더 중요한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내가 내 아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고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될돌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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