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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부터 시간을 다시 쓰는 중입니다 - 인생 후반의 시간을 잘 기획하고 잘 쓰는 법
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혜윤 옮김 / 유영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40대 초반으로 접어든지도 얼마되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은 40살이 되면 심리적으로 우울하기도 하고 신숭생숭 하기도 한다는데 난 그러지 않았던거 같다. 마음 맞는 사람들을 만나 우리가 하고 싶은것들을 열심히 하면서 봉사도 하고 즐겁게 보냈던 40살 초반의 나!
내 인생에 최고의 친구들을 만나 그들과 마음을 나누고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키우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고 내편이 되어주는 소중한 사람들.
이 사람들을 만나서 이렇게 내 인생의 중반을 행복하고 의미있게 보내며 힘들어도 잘 버티며 살아왔던거 같다.
앞으로 내가 살아갈 내 인생의 후반의 시간은 어떨까?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마음가짐을 먹으면 후회없이 잘 살았다고 얘기 할 수 있을까? 그렇게 늦은 나이에 결혼 한것도 아닌데 이제 중학생이된 첫 째아이와 잘 하고 있는데 둘 째라서 그런지 항상 걱정 스러운 초5 독불장군 둘 째. 내가 55세때 여유가 생길까?
아이들 취업에 결혼까지 ㅎㅎ 😂 앞으로 족히 15년은 마음의 여유가 없을듯 하다.
하지만 그 이후라면 여러모로 아이들도 자신의 길을 가고 있고 나도 제 3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고 있지 않을까?
4장에서는 취미와 교양에 실컷 몰두하라고 한다. 지금 처럼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내 나름대로의 서평도 쓰고 지금의 동아리분들과 그때도 함께 하고 있다면 열심히 우리만의 색깔로 공연을 하며 봉사를 하고 있지 않을까? 그때라면 지금과는 퀄리티부터 다른 공연을 하고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올 해로 5년이 되는 동아리모임 그때도 좋은분들과 함께이길....
5장 잡담을 나눌 상대가 있다면 매일이 즐겁다.
난 지금 그럴 친구들이 있어 너무 행복하다.
학창시절 절친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에 나와 동기, 동료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과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가정이 생기면서 조금씩 소홀해지기도 하고 자주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아이들 학교 봉사를 하면서 둘도 없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다. 올해로 그 친구들과는 횟수로 6년에 접어드는데 거의 매일 얼굴을 보거나 톡으로 얘기를 하는데 서로를 믿는 마음과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 함께하면 즐겁고 행복한거 같다.
이 친구들과 후반 인생을 지금처럼 함께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