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 작가의 아홉 번째 수상한 이야기아무도 없는 새벽, 학교운동장에서 혼자 춤추는 아이가 있다고?-내일 아침 여섯 시 삼십 분에 운동장으로 와 줘.주의사항! 내일은 몰래 지켜봐야 해.저번에 그 번호로 온 문자였다. 달라진 게 있었다.몰래 지켜보라는 것!모두가 함께 누리는 어울림을 만들기 위한열두 살 나여진의 좌충우돌 성장기!석찬이는 6반 동하와 같이 운동장에 나갔는데 동현이가 찬 공이 둘에게 날아왔다. 공은 동하머리에 정확히 먼저 맞고 석찬이 머리에 맞았다. 그날 석찬이는 동현이가 사과를 할 줄 알았는데 하지 않았다.석찬이가 억울해 하면 할 수록 동현이는 더욱 뺀질 거렸다.그날 이후 석찬이는 1185분의 1의 권리를 주장했다.석찬이를 좋아하는 미지가 여진이를 설득해 석찬이 편이 되어주자고 했다. 아이들은 반 친구들, 2,3학년 아이들을 설득해 1185분의 1에 대한 사인을 받았다.여진이는 붓을 들고 운동장에 들어가서 선을 그으며 1185분의 16은 5학년 6반 땅이므로 축구부에게 들어오지 말라고 했다. 점점 목소리가 커져 교장선생님께서 오셨다. 여진, 미지, 석찬, 축구부주장, 동현이는 교장선생님을 따라 교장실로 들어 갔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운동장에서 놀고 싶은 사람들은 마음껏 놀라고 방송을 하신다고 했다.그러면서 축구부에게 올해도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라고 했다.동현이의 눈은 '교장선생님도 우리 편이야.' 라고 말하고 있었다. 석찬이는 미지와 여진이에게 미안하다며 없었던 일로 하자고 했다.여진이의 휴대폰에 문자가 들어왔다. 낯선 번호였다.- 내일 아침 여섯 시 삼십 분에 학교에 와 줄래? 그리고 운동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지켜봐줘. 하지만 주의해야 할 일이 있어. 가까이서 지켜보지 말고 멀리서 봐야해.아무리 봐도 모르는 번호였다. 여진이는 교문앞에서서 티셔츠에 달린 모자를 깊숙이 눌러쓰고 춤을 추는 아이를 지켜보았다.그 아이가 추는 춤은 요즘 유행인 셔리 춤을 추고 있었다.셔리가 이 춤을 보면 기막혀 할 거다. 여진이는 어제 저녁부터 궁금해한 것이 억울하기도 했다. 과연 춤추는 아이는 누구일까?수상한 시리즈는 언제봐도 흥미진진하고 독자들을 이 책 속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특히 수상한 운동장은 정말 일어날 수도 있는 소재를 사용해서 더더욱 공감이 잘 갔던것 같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