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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 지음 / 놀(다산북스) / 2020년 5월
평점 :
품절
-우리 삶에 가장 필요한 위로는
화려한 언변도 재치 있는 비유도 아닌,
존재의 무게를 담아 그 마음에 머무르는 일이었으니.
그 진심이 우리가 서로에게 줄 수 있는 구원일 것이다.
-도로에서 막무가내 운전자와
한동안 같은 길로 가야 한다면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
그러니 한 걸음 물러나자.
모두에게 정중하되,
누구에게도 쩔쩔매지 말자.
-관계가 영원하지 않음에
너무 오래 서글퍼하거나 너무 미리 겁낼 필요는 없다.
계절 내내 나무는 모습을 달리하지만,
늘 그 나무인 것처럼,
강물은 늘 흐르지만, 강은 여전히 강인 것처럼,
누군가는 떠날 것이고, 누군가는 올 것이며
당신은 여전히 당신이다.
-예쁘지 않으면 어떤가.
특별하지 않으면 어떤가.
당신은 당신 자체로 온전하며,
우리 삶은 여전히 소중하다.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사람 관계에 있어서 참, 많이도 애쓰며 살아 온거 같다.
실수 하지 않을까?나의 첫인상은 어땠을까? 나도 모르게 고민하게 되고 조심하게 되고 성격은 그렇지 않은데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나도 모르게 말 수가 줄어들면서 작아지곤 한다.
크게 잘 못 한것도 없는데 말이다. 지금의 나를 아는 사람들은 니가? 에이 이렇게 반응 할 것이다. 하지만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면 그땐 그랬었던거 같아 라고 말하기도 한다.
'누구에게도 쩔쩔매지 말자'란 말이 마음에 와 다았다. 언제부터 였는지 사람 만나고 사귀는 것이 어려웠었는데 그때는 마음 맞고 편한 사람 한,두명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학교에 입학을 하고 반모임이 생기면서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또 다시 역시 사람 관계란 어렵고도 힘들다 였다. 우리일만 으로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을 심지어 아이들 일까지 엮어서 억지로 만남을 이어가다 보니 역시나 너무도 조심스럽고 또 조심스러운 관계였다는걸 알게 되었다.
다 그렇다는건 아니다. 다행히도 나에겐 아이들 덕에 만난 소중한 인연이 많다.
배려와 이해심, 자신과 다른 사람의 가치관을 서로 존중해 주는 마음만 있다면 관계에 있어서 그렇게 많이 힘들지는 않을거란 생각이 든다.
나에게도 그런 행복을 가져다 주는 고맙고,든든한 친구들이 있다. (현,아) 항상 고맙고, 사랑해
너희들을 만난건 나에게 큰 축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