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수업 - 나와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9가지 질문
김헌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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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9
개인적 차원에서 나 자신을 파악하는 일,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남에게 보이는 내 모습을 알고 일관성 있는 모습을 만들어가는 일은 살아가는 데 있어 무척 중요합니다. 내가 의도하지 않은 나의 모습을 아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나는 누구인가'를 여러 층위로 묻다 보면 불편한 현실도 보게 됩니다. 진짜'나'를 대면하는 것은 굉장히 고통스러운 일인지도 모릅니다. 내가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부분마저도 받아들여야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는 나의 모습까지 알아야 합니다. 가장 힘든 점은 때때로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일마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 나는 날 잘 알고 있는걸까? 나를 알아가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할거 같다.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르면서 나도 모르게 바뀌어 가고 있는나. 자식으로, 아내로, 엄마로, 친구로 그역할에 맞춰 변하고 있다. 예전에는 어땠지? 어떤 모습이였더라? 그때가 더 괜찮은 나였는지 아니면 지금의 나인지 조금은 헷갈리지만 지니간 시간은 대돌릴수 없기에 지금의 나. 앞으로의 나를 만나면 잘 하고 있다고, 잘 할거라고 , 잘 할 수 밖에 없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
->영원히 산다면 우리가 지금 보내고 있는
순간들은 빛을 잃을 것입니다.
하루가 끝없이 반복될 텐데
오늘을 이렇게 보내든
저렇게 보내든 무슨
상관이겠어요.

비로소 죽음의 가치, 정확히 죽음으로 인해 또렷해지는 삶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 143p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자기 인생의 주연임을 잊고 삽니다. 혹은 그렇다는 사실만 알고 있을뿐, 그 중요성은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또는 자기의 삶은 초라하고 보잘 것 없다고 폄하하기도 해요. 나는 아무것도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을 만날 때면 정말 안타까워요. 내 인생, 내 세계에세만큼은 내가 황제보다도 귀한 존재인데, 왜 그런 '나'를 하찮게 여기는 것일까요?

-> 오죽하면 '이번 생은 포기'라는 말이 생겨났을까요.
다들 우스갯소리처럼 하는 말이지만, 저는 그 농담 안에 뼈압슨 진실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못해서 나중에 뭐가 될래? 대학 안 나오면 사람 취급 못 받는다. 그래도 남들만큼은 살아야지. 우리는 어릴 때부터 이런 말을 듣고 자라요.
비교와 경쟁, 기대와 압박 속에서 자란 탓에 그런 잣대로 자신을 판단하는 거예요.
=> 나로 산다는것은 어떤 것일까? 어떻게 살아야 잘 산 것일까? 지금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고 있는 것일까? 생각해 봅니다. 하루의 2시간 정도는 저를 위해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렇게 좋아하는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해 생각하고 작지만 이런 시간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홉 번째 문] 잘 적응하려면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가?

: 고전과 인생의 상관관계

고전의 진짜 의미- 시간을 떠나 지금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가 담겨 있다는 점, 현재에도 가치가 있으며 더 나아가 미래지형적이 될 수 있다는 점.

옛 고전에 머무르거나 집착하기보다는 그 옛 고전에 있든 보편적이고 본질적인 것을 끌어내 새로운 틀에 담아 오늘의 고전으로 만들고, 미래를 만들고 미래에도 고전으로 남을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고전 교육이라 할 수 있다

=>요즘 아이들과 고전 읽기를 시작 했는데 사실 좋은건 알겠는데 아이들이 어려워 하고 지루해 하며 우선 읽을 양에 놀라 책을 들때가 많다. 그래도 포기 하지 않았었는데 왠지 꼭 읽혀야 겠다는 의지가 9번째 문을 읽으며 다시 샘솟았다. 애들뿐 아니라 나도 같이 다시 읽어야 겠다는 다짐도 했다.

다양한 주인공들의 입장과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질문. 이 사람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이런 환경에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하고, 그로 인해 얼마나 고통을 받았으며 어떤 최후를 맞이하는지 보면서 인간과 인생에 댓내 묻게 된다. 이러한 질문과 고민은 진짜 나의 인생에도 유효한 것들이다. 이런것들을 통해 나를 만들어 가고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질문이란, 어려우면서도 좋은거 같다.

모르는것에 대한 답을 얻었을 때! 바로 답을 찾을 순 없을지라도 답을 찾기 위해 또 다른 질문을 하면서 해답을 찾기 위해 힘쓰며 발전하고 새로운 것을 찾고 알게되고 인정하고 이해하며 점점 발전하는 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렸을땐 왜 그리 질문하는 것이 어려웠는지. 우리 아이들은 자유롭게 질문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는것에 대해 자기 자신에 대해! 우선 자기 자신을 잘 아는것이 중요 한것 같다. 자신을 알기 위해 끈임없이 질문 하는것 이것이 행복한 삶과 미래를 위한 답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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