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를 보며 생각했다. 이 아이는 왜 맨발로 혼자 외로이 서 있는걸까? 어두운 저녁 사람들과 떨어져 따뜻한 온기도 없는 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요즘 간간히 뉴스에 부모가 아이를 상습적으로 폭행을 가해 죽음까지 이르게한 사건이 반년에 한 번씩 나오는거 같다. 그런 뉴스를 볼때 마다 사람이 어찌 자신의 자식에게 그럴수 있을까? 옛 말에 자식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데. 난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다. 그사람들이 아이를 때린 이유가 '말을 안들어서, 자꾸 울어서, 귀찮게 해서, 여러번 말을 시켜서'란다 천벌을 받을 사람들.'소년은 자란다'도 가정폭력의 관한 이야기다.영우는 어느날 새벽에 화장실에 가다가 부모님 방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 방으로 들어간다. 바닦에 쓰러져 계신 어머니 한 손에 밸트를 들고 있는 아버지. 이 상황이 이해가 안되면서도 놀라움에 움직이지 못 하는 영우.그런 영우를 아버지는 영우방으로 돌아가라며 말 한다. 하지 말라며 말리는 영우를 향해 너도 막고 싶냐며 방으로 돌아가라고 소리를 지르는 아버지. 어쩔수 없이 돌아와 잠을 청했다. 다음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평온한 아침 풍경 어제일이 꿈이였나 의심 할 정도 였다. 하지만 그것은 영우의 착각이였다. 그 다음 날 부터 작은 소리에도 예민해진 영우. 이제 아버지는 어머니 뿐만 아니라 영우도 때리기 시작했다. 누군가에게 얘기하면 어머니를 죽이겠다고 협박을 하며 폭해을 가하면서 누가 들을까 무서워 소리도 못 지르게 했다. 어느날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어머니가 찾아오고 그때부터 둘은 아버지로 부터 멀리 도망치기로 한다. 아버지의 눈을 피해 도망친 곳은 서울 종로. 거기서 박범수 할아버지를 만난다. 집안에만 있으니 답답해서 도서관이며 동내를 돌아다니다 불량배 3명을 만난다. 그들은 영우를 그냥 두지 않았다. 아무이유 없이 때리기 시작하는 그들. 영우는 아무소리도 지르지 못 하고 막고만 있었다. 아버지를 피해 도망 왔는데 도망친 곳도 영우에게는 지옥과 다르지 않았다.이 일을 계기로 박범수 할아버지께 택견을 배우기 시작 하고 영우는 조금씩 밝은 모습으로 바뀌며 친구들도 사귀고 목표도 세우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가 찾아오고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아버지를 피해 다른곳으로 도망가게 된다. 다시 찾은 안정감과 작은 행복.그것도 그리 오래가진 못 했다. 음식을 먹으러간 식당에서 사위가 집나간 딸을 찾는다며 장모님을 찾아와 행패를 부리며 폭행을 가했다는 것이다. 영우엄마는 그 뉴스를 보자마자 할머니가 계신 곳으로 달려가고 이번 만은 도망치지 않고 용기를 내 아버지를 처벌하기로 한다. 영우할머니와 영우엄마는 무광아저씨께 부탁 하고 영우는 꿈을 찾아 다시 서울로 돌아온다.첫 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마지막장을 덮는 순간까지 조마조마한 마음과 불안한 마음으로 영우와 영우엄마를 응원하며 읽었다. 해피엔딩이라고 얘기해도 될까? 결론이 좋아 안심하며 책을 덮을수 있었다.시간이 네 편이라는 걸 잊지 마! 너는 지금 자라는 중이니까.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분들게 이 말을 전해주고 싶다. 힘들어도 조금만 힘을 내라고 용기를 내서 도망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