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고양이

그 남자의 고양이
샘 칼다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17년 6월

집 근처에 정착한 길냥이들.
그 아이들을 케어해주는 캣맘들이 우리집 근처에 산다.
그녀들의 케어가 있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길냥이들.

그러고 보니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성들만 있는걸까?
궁금해 해던 차에 만나보게 된 그림책 그 남자의 고양이.

샘칼다의 일러스트북 그 남자의 고양이에는
고양이를 사랑한 남자들.
역사상 유명했던 위인들의 곁에 있었던 고양이,
고양이와 함께 역사를 만들어 온 위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차에서 느껴지는 위엄함.

마크트웨인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 이상의 소개를 받지 않아도 나는 그의 친구이자 동기다.
라는 말을 남길정도로 캣맨에 대한 신뢰감을 표현하기도 했다고 한다.

테리프래쳇은 고대에 고양이는 신으로 숭배되었다. 고양이들은 그걸 잊지 않았다.
농사를 짓던 고대에는 농사를 해하는 쥐와 같은 야생동물들을 쫒거나 죽이는 고양이가
영물과 같은 존재였을 터. 그런 이유에서 고양이를 더 신적인 존재로 느꼈던 것 같다.

역대의 많은 캣맨들.
그리고 현대의 캣맨.
가까운 우리나라에서도 #퍼스트펫이자 #퍼스트고양이 #찡찡이가 있다는것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다.
퍼스트고양이의 캣맨 #문재인대통령의 모습에서
친숙한 캣맨의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위인들에게 있어서 고양이의 존재란 어떠한 것인가를 알 수 있는 아트북 그 남자의 고양이.
대통령의 고양이 찡찡이, 그리고 캣맨 대통령이 궁금하다면 일러스트북 그 남자의 고양이를 읽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