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실천하는 인문학 - 꽉 막힌 세상, 문사철에서 길을 찾다
최효찬 지음 / 와이즈베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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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색은 검색보다 강하다. 자신을 바꾸는 인문학 교실 "

이라는 말이 대공감가는 현재.


지금껏 내 생활 패턴에서 어떤것을 수정해 나가면 좋을지,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서 어떤 부분을 내려놓아야 할지에 대해 깊이 생각을 하게 했던 책이라고 봅니다.


"멀리 되돌아 볼 수록 더 먼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 윈스턴 처칠의 한마디에서 볼 수 있는 인문학.

과거를 돌아보며 현재 그리고 앞으로를 내다보는 통찰력과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


곳곳에서 보고 들을 수 있는 인문학강좌를 듣고 검색하는것을 통해 익히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가 사색을 통해 되돌아 보는 순간 내 것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것이 바로 인문학이라는 것.


저자이신 최효찬님은 깊이있는 책을 읽는것과 혼자만의 시간을 내 사색하기, 중요한 부분을 메모로 남기기 등을 강조하는데요,

사색과 메모. 그리고 꾸준히 책을 읽는 습관을 통해 인문학에 대해 조금 더 다가갈수 있고,

스스로가 일상에서,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인문학을 깨칠 수 있게 되는것 같습니다.

메모하는습관은 이미 조선시대의 정약용과 퇴계이황 등이 즐겨하던 습관이라고 합니다.

건망증 심한 저에게는 메모의 습관이 절실한것 같아요. ^^



책에서는 데미안의 한 구절을 인용했는데요

"새는 알에서 깨어나려 한다. 알은 곧 세계다. 새로 탄생하기를 원한다면 한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었던 인문학. 생각외로 너무 쉽게 술술 읽어나갈 수 있었던 지금 실천하는 인문학.

이번기회에 인문학에 대해 조금 더 가볍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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