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여우전 - 구미호, 속임수의 신을 속이다
소피 김 지음, 황성연 외 옮김 / 북폴리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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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크리쳐가 함께 공존하는 1992년 한국의 신신시.

일반적인 길가의 상점들 처럼 보이지만 이 중에서 일부 상점들은 인간이 출입할 수 없는 상점들이 있다. 


​사람들을 괴롭히거나 나쁜짓을 하는 요괴들을 처리하는 형사 석가는  사실 600년 전 천계에서 죄를 짓고 인간계로 떨어져 내려온 신이다.


바리스타로 카페에서 일을 하는 김하니는 사실 1452살을 먹은 은퇴한 구미호.

1888년에 너무도 폭식을 했던 터라 잠정은퇴를 하고 조용히 살아가고 있는 주홍여우가 바로 하니다.


카페인을 즐겨 마시는 석가는 하니가 일하는 카페에서 늘 커피를 주문해 마시지만 매번 딴지를 걸어 환불을 받아내기 일쑤이고, 커피를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이 카페에서 일을 하는 하니는 이런 석가가 마음에 들지 않아  두 사람은 자주 부딪히기도 한다.

요괴들을 하나씩 둘씩 처리하면서 언젠가 다시 천계로 돌아갈 계획을 하던 석가에게 

인간계를 파괴하려는 요괴들을 제거하는 환인의 명이 내려진다. 

여기에 주홍여우인 하니도 포함이 된 것.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속임수의 신인 석가를 속이고자 마음 먹은 하니는  석가와 함께 사건을 추적하게 되고, 점차 서로를 마음에 두게 되는 석가와 하니의 이야기.


넘사벽인 석가와 하니의 케미는 로맨스코미디 주홍여우전을 읽어보기를 바라고, 

도깨비나 구미호뎐을 즐겨 봤던 팬으로서 주홍여우전도 K-드라마로 다시금 만나보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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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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