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까지 읽었는데 알마의 말처럼 ˝멍청한 표정 짓지 말고 대충 믿어둬, 이딴 건 흔해빠진 설정이잖아.˝ 하면서도 재미있다



소년은 문득 정사각형의 식탁을 떠올렸다. 모두와 이마를 맞대고 식사하던 순간들을, 수시로 부딪혔던 무릎과 발끝을, 바로 옆에서 달그락대던 소리들을 떠올렸다. 그 작은 소음과 공간이 그들의 관계를 유효화시킨 셈이었다. -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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