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어룽어룽 번지는 10권 풍경... 레이가 긴긴 폭풍우 속을 지나온 뒤라 더 따스하게 느껴지는 내용이었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처럼 언제고 또 폭풍우가 몰아쳐도 레이는 이제 괜찮을 거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