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미 : 시마는 선택이 망설여질 때는 어떻게 해?
시마 : 동아리? 그 정도로 고민이야? 미츠미.
미츠미 : …….
시마 : 으음~.
망설임이 느껴진다는 건 결국, 그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 아닐까.
양보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건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 - P131

미츠미 : 왜 그래?
쿠루메 : 아니, 좀 의외라서.
미츠미 : 의외?
쿠루메 : 아, 너희는 전혀 다른 타입인데 친해 보여서.
…어떻게 하면 너희처럼 될 수 있을까?
미츠미 : 어떻게…?
시마 : 취미가 같다고 마음이 맞는 건 아니니까.
그냥 사소한 거 아닐까? 같이 밥을 먹으면 평소보다 맛있다던가. -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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