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천록 > 『산하엽』 독서 노트

북플에서 4년 전 오늘 내가 이 책을 읽었다는 알림을 보내 와서 쓰는 글
너를 흘려 보내거나 놓지 않고 계속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어
당연히 가끔은 슬프지
하지만 널 떠올리면 푸른밤을 들으면서 위로 받고 웃던 기억이 더 많아
이 감정들을 거르지 않고 나도 너처럼 내 안에 그대로 두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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