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문을 잠갔나. 창을 모두 닫았나. 걸쇠를 모두 걸었나. 이 집은 창과 출입구가 너무 외졌으니 더 튼튼하고 더 완벽하고 더 철저한 자물쇠를 달아야겠다.-「누가」에서
이게 무슨 일이지…… 하고 그녀는 생각했다.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사람들이 왜 이렇게 하지. 대체 이 사람들이 나한테 왜 이렇게……나는 평생 누군가에게, 하고 그녀는 계속 생각했다.나는 평생 누군가에게 특별하게 해를 끼친 것도 없는 사람인데.-「누가」에서
꿍.꿍.꿍, 하고 머리 위에서 발을 구르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고 그게 반복되었다. 그녀는 잠시 서 있다가 가장 가까이 있는 것부터 집어 천장을 향해 던졌다.-「누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