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에서 볼 때는 세계가 존재하는 게 더 신기한 일이란다. 맨 처음 나오는 이 얘기가 신기해서 끝까지 읽었다. 빛이 전자기파라는 사실, 중력과 관성이 실은 같은 성질이라는 것, 질량 있는 것들에 작용하는 중력으로 인해 시공간이 휘어진다는 것. 이 세 가지 개념이 기억난다. 내가 말하고도 대체 뭔 소린지 1도 모르겠다.. 빛은 빛인 줄 알았지. 전자기파라니 생각도 해 본 적 없었다. 하긴 그러니까 뭔가 따뜻하게 데울 수도 있는 거겠구나. 며칠 동안 우리가 사는 세계가 누군가의 전자레인지 속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파장이 긴 전자기파를 흔히 전파라고 부른다. 그보다 파장이 짧은 것으로는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 엑스선, 감마선 등이 있다. 발견된 경위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이 붙기는 했지만, 결국 그 모든 것의 정체는 전자기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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