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온한’. 오늘 같은 태풍 전야에 딱 어울리는 표현이네. 에쿠니 가오리 책 어디에 나온 걸까. 읽어 보고 싶다.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는 여름을 보내는 의식으로 ‘불온한 바람이 부는 태풍’을 좋아한다고 했다. 불온한 바람과 태풍. 계절을 담은 문장은 언제나 근사하다. 질투가 날 정도로 아름다운 문장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록 2021-10-15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찾았다. 『우는 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