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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결혼한 쥐에게 일어난 일
아나 크리스티나 에레로스 지음, 비올레타 로피즈 그림, 정원정 외 옮김 / 오후의소묘 / 2021년 12월
평점 :
글자도 별로 없는 그림책의 옮긴이가 왜 두 명인지 궁금하다. 박서영, 정원정 이 두 사람은 다른 그림책도 모두 함께 번역했던데. 길이가 긴 책도 아니고 그림책을 번역하는 데 왜 두 명의 번역자가 필요한 지 모르겠다. 어느 한 쪽이 감수를 하는 것이라면 보통 감수라고 표시하지 않나? 옮긴 책 목록이 두 배가 되는 꼼수. 학계에서도 논문에 공동저자로 무임승차하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그림책 판도 그런 건가? 학계에서 만연한 실적 부풀리기가 그림책 판에서도 횡행하고 있을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