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 일이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된 것은, 패자쪽이 이제 안전해진 것을 무엇보다 기뻐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누가 그것을 비판할 수 있겠는가. ‘평화‘를 보장하는 것보다더 중요한 통치자의 책무는 없다. 제국이 멸망한 것은 통치자들이 이책무를 수행할 능력을 잃어버렸다는 증거였다. - P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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